게다가 여성들 자신들끼리도 믿지 못하는 모습은, 처음엔 매우 송련에게 매우 호의적이었던 둘째 부인이 사실 하녀로 하여금 그녀를 저주하게 하고 있었다는 사실과 송련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라고 ... 러닝타임 내내 적막감과 음침함에 휩싸인 여주인공 송련의 주변은 나조차도 숨이 막힐 만큼 삭막했다. ... ‘가풍’이란 이름이 송련을 비롯한 부인들을 옭아매기도 하고, 여성들 자신이 자신들의 사회를 삭막하게 만들기도 한다.
영화는 주인공 송련과 송련의 어머니와의 대화로 시작된다. 대화에서 송련의 어머니는 송련에게 (어머니가 마음에 들어 하는) 배우자를 만나볼 것을 권유한다. ... 그 과정에서 송련의 하인 연하가 죽게 되고 송련은 깊은 회의감에 빠져들게 된다. “이집에서 사람이 도대체 무슨 존재인가?” ... 시집을 간 첫날밤 안방마님이 넷째부인인 송련과 잠자리를 갖게 된다. 잠자리를 갖는 과정에서 송련이 머물고 있는 안채에 홍등을 걸어둔다.
법도를 중시하는 이 집안의 문화에서 송련의 이러한 행동은 법도를 깨버리는 의미 있는 행동이다. 나는 이 집에서 살면서 법도에 질린 송련이 일탈행동을 했다고 생각했다. ... 주인공 송련은 진 가문의 법도, 문화를 깨버리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 그 당시로서는 드물게 대학교육을 받은 송련은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학교를 그만두게 된다.
송련의 눈물의 의미 영화 속에서 송련은 세번 눈물을 흘린다. ... 송련(공리 분)은 대학을 중퇴하고 계모의 강요에 못이겨 지극히 봉건적인 가문인 진어른댁에 네째 첩으로 들어간다. ... 공부 좀 한 여자로 그려지는 송련은 진부자의 집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이해하기 힘들어 한다.
이에 둘째부인은 송련을 내내 위로하며 돌봐준다. ... 둘째부인이 매일 같이 발마사지를 받는 소리에 질투가 난 송련은 임신을 했다고 남편에게 말한다. 이에 크게 기뻐한 남편은 둘째부인을 시켜 송련을 안마하게 한다. ... 어느 날 하인의 방에서 수십 개의 바늘에 찔린 자신의 이름이 쓰인 인형을 발견한 송련은 둘째부인이 하인을 시켜 자신을 저주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에 분노한 송련은 둘째부인의 머리를
영화는 송련이라는 주인공이 전체 내용을 이끌어 나갔는데, 송련은 새어머니의 권유로, 부잣집에 4째 부인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그곳에서 권력을 알아가면서 자기 자신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 발안마 라던지, 홍등 과같이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 권력 이라는 것을 더 이상 송련과 동 떨어진게 아니라, 이제는 송련이 그 권력에 길들여져, 자신을 점차 잃어 가게 되는 것이 보였다 ...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송련이 다시 소시민적 지식인으로 돌아오려고 하는 모습과, 그리고 귓가에서 들리는 발안마 소리를 모티브로한 배경음악이 잘 어우러져서, 송련의 갈등하는 모습을 더욱
요약해 내용을 설명하자면 공리가 주연한 송련이라는 여자가 진부자네 집으로 시집오는 내용으로 시작을 하는데 송련이라는 여자는 대학교육까지 받은 사람으로써 행동으로 보아 당차고 자존심이 ... 봉건적 잔재가 농후한 사회 속에서도 송련은 자존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인물로 묘사된다. ... 영화 속에서는 송련을 미쳤다고 하지만 더 이상 불려 다니지 않아도 되는 일인칭 시점이 되어 자기만의 생각으로 자신만의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송련은 대학교육을 받은 지적이고 현대적인 여성으로 묘사된다. ... 온갖 거짓과 가식이 난무하는 가정 속에 송련은 점차 환멸감과 염증을 느끼던 차에, 셋째마님의 부정에 대해 폭로한다. ... 갈등이 절정에 다다르며 송련은 미치게 되지만, 사회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진 어른의 다섯 번째 첩을 맞이하며 영화는 끝난다.
이것은 송련이 처음 진씨 집안에 들어왔을 때 홍등을 걸고 발안마를 받는 것에서부터 등장하는 대사인데, 후에 송련이 거짓임신으로 봉등을 당하고 자신의 거짓 임신사실을 둘째부인에게 밀고해 ... 송련은 대학교육을 받은 신여성이었고, 의식이 깨어 있던 사람이었다. ... 영화의 첫 장면은 무표정한 얼굴로 나오는 주인공 '송련'이 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그리고 첫째 부인의 아들과 송련은 무슨 일이 날 법도 한데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미쳐간다. 끝으로는 다섯째 부인이 들어오고 미친 송련의 모습을 보여준다. ... 송련(공리 분)은 대학을 중퇴하고 계모의 강요에 못이겨 지극히 봉건적인 가문인 진어른댁에 네째 첩으로 들어간다. ... 주인공인 4번째 첩인 송련과 나머지 3명의 부인과 첩, 심지어 하인들까지도 클로즈업으로 얼굴을 많이 보여주면서 4명의 부인과 하인까지도 넘보는 진대감의 얼굴은 나오지 않는다.
송련이 미쳐버려도 다섯째 부인이 다시 들어오듯 관습은 수레바퀴 돌 듯 지속된다. ... 송련은 이러한 사실이 내키지 않으면서도 첩으로 부잣집에 들어가는 것을 결국 받아들이는 사회법도에 갇힌 여성이다. ... 이렇게 오랜 시간 누적 되온 규율에 도전한다는 것은 신여성인 송련이라 하더라도 불가능 한 것이지 않았을까? 2.
임신을 했다고 말한 송련은 최고의 권력을 쥐게 된다. 이 시기에 송련의 의상은 붉은색 옷으로 주도하였다. ...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나오는 송련의 의상은 초반부에 나왔던 의상과 같다. 하지만 송련의 정신 상태는 정상이 아니었다. ... 둘째부인이 송련에게 머리를 잘라달라고 부탁하자.
그리고 첫째 부인의 아들과 송련은 무슨 일이 날 법도 한데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미쳐간다. 끝으로는 다섯째 부인이 들어오고 미친 송련의 모습을 보여준다. ... 주인공인 4번째 첩인 송련과 나머지 3명의 부인과 첩, 심지어 하인들까지도 클로즈업으로 얼굴을 많이 보여주면서 4명의 부인과 하인까지도 넘보는 진대감의 얼굴은 나오지 않는다.
송련에게 상냥했던 둘째 부인이 양의 탈을 쓴 늑대라는 것이 밝혀졌을 때, 송련은 얼마나 허탈했을까? ... 둘째 부인이 송련을 저주하는 데 사용했던 인형을 보면서 첩끼리 질투하는 그 현실이 섬뜩하게만 느껴졌다. 송련이 “이 집안엔 도대체 사람이 사는지 모르겠어요. ... 다른 부인들에 비해 머리가 깨어있던 송련은 그 사실과 자신의 운명을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
송련의 기록이 현재 발견되었고 송련의 기록을 통해서 현대 중국과는 어떻게 다른지 송련이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봉건사회의 여성의 눈을 통해 그 사회를 이해하고 반성해야 할 점과 지켜나가야 ... 홍등을 통해 발 마사지 같은 권력의 달콤한 맛에 길들여지고, 신여성으로 대표되는 송련의 저항의식도 ‘홍등’이라는 권력 앞에서 처참히 무너지고 만다. ... 그리고 내가 주인공 ‘송련’이 된 듯 한 착각을 받을 만큼 인상적인 영화였기 때문에 홍등을 통해 중국 봉건사회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기위해서 이
이와 같은 송련의 내적갈등은 연아와의 대화에서도 나타난다. 송련에게 떠나라는 말을 들은 연아는 “천생이 이러하여 떠날 수 없다” 라고 말하였다. ... 하지만 송련의 시중을 드는 연아를 통해 더 큰 시기와 음모를 꾸미는 부인이 셋째 부인이 아닌, 송련에게 잘해주는 둘째 부인인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 송련의 방에 홍등을 켜고 갈 때마다 셋째 부인은 늘 이를 시기하고 꾀를 쓴다. 송련은 그런 셋째 부인이 맘에 들지 않았고 둘 사이엔 직,간접적인 마찰이 일어나게 된다.
결국 송련은 진 대감의 넷째 부인으로 시집을 가게 된다. 송련이 시집온 첫 날 송련의 집안 곳곳에 홍등이 켜진다. 그리고는 하인에게 발마사지를 받는다. ... 영화의 도입부분은 송련이라는 여자 주인공이 계모의 뜻에 따라 학업을 중단하고 부잣집 첩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하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다. ... 처음에는 송련도 이러한 가부장적이고 봉건적인 제도에 적응을 못하는 듯 하였지만 후에는 지식인으로서의 본분도 망각한 채 자신의 자아를 잃고 거짓 임신행위를 하다가 적발되어 홍등을 폐쇄
송련과 두번째 만나게 될 때, 송련은 이미 부인과 첩실간의 다툼에서 처절히 패배하였고, 비포 또한 송련의 시선을 마주칠 용기조차 없을 정도로 나약해졌다. ... 그러나, 그는 단지 은은한 피리소리에 맞춰 송련과 함께 스쳐지나간 후, 초연히 진대인 안마당의 격렬한 분쟁밖으로 멀어져 버린다. ... 만일, 진좌천을 위시로하는 전통적인 부친이 어둠의 세력에 속하게 된다면 송련, 다른 부인과 첩실, 시녀는 바로 무녀의 화신이라고 말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