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영채를 통해 아비로부터 상속된 윤리인 삼종지도와 일부종사를 포기함으로써 자기의식, 정체성을 확인하고 상실된 성을 회복하며 박진사의 틀을 벗어나 소설에서 칭하는 신여성과 가까운 ... 선형역시 아버지가 교회장로라는 등 신문물을 받아들인 집안에서 태어났기에 배경은 신여성을 띄고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형식과 약혼을 동의함으로써 전근대적 사고인 삼종지도의
유교적 문화에서는 여자의 삼종지도(三從之道)를 강조한다. ... 다시 말하면 삼종지도의 결과로 유(幼), 장(長), 노기(老期)에 있어서 자주가 없고 다만 순종만이 강요되었고, 칠거지악의 제도로 남녀 공동의 책임인 무자(無子)도 여성이 책임을 져야 ... 즉, 삼종지도(三從之道유) 유교의 영향으로 남자에게 오로지 순종해야 한다는 가치관에서 차츰 벗어나 남성들의 조롱에 맞설 수 있는 것은 여성들이 남성에게 순종적이고 의존적인 주체가 아니라
우리는 흔히 조선시대의 여인들은 삼종지도를 따르고 이성교제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는 그런 철저히 억압받는 생활을 해 왔다고 알고 있다. ... 언제나 남존여비의 분위기에서 생활하였으며, 특히 출가 후에는 녀필종부, 부창부수, 부부유별, 칠거지악, 삼종지도 등의 사회 관념에 따라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고 살았다.
여성들은 ' 삼종지도 ( 三從之道 )' 를 준수하여 아버지 권위에 순종하고 정해주는 배필을 만나 그의 부속물로 생활하다 아들에 의존하며 생을 마쳤다 . ... 여성들은 ' 삼종지도 ( 三從之道 )' 를 준수하여 아버지 권위에 순종하고 만들고 , 부녀자들이 육아와 가사노동에 전념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도록 유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