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조차 즐겁고 활기찬 미래를 바라보는 것은 어려운 것 같다. 그 정도로 우리의 미래가 암울하다는 방증이다. 다가올 미래는 소설보다는 낙관적이길 바라본다. ... 이 소설에서는 괌을 비롯한 여러 지역이 물에 잠겼다는 설정도 함께 나온다. ... 소설 초반에 들었던 의문인 ‘대체 왜 인공지능은 인간을 학살하는가.’는 그저 인간 중심적인 차원에서 나온 두려움이 아닐까.
영국에서 판매 된 소설의 10%, 미국의 25%가 SF장르라는 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로 SF가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높다. ... 왜SF에 주목해야 하는가 SF는 Science Fiction의 줄임말로, 미래 과학기술과 실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낯섦과 새로운 긴장을 제공하는 소설 장르의 하나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미 소설의 판매량의 10% 이상이 꾸준히 SF가 차지하는 것을 보면 단순히 진보된 과학 기술과 미래 사회에 대한 예측 때문에 사람들이 SF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는
오정현 SF소설 ‘마지막 로그’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에서 가작을 수상한 오정현의 소설 ‘마지막 로그’는 SF소설의 대부분이 그러하듯 쓸쓸한 인류의 최후를 그리고 있다. ... 객실은 상태는 호텔처럼 편안하며, 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소설의 자살은 현대의 자살과는 많이 다르다. 평화롭고 행복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고도 생각된다.
우리 주변에도 수많은 SF소설을 찾아볼 수 있으며, 영화화된 경우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SF소설에서 주로 과학적 배경이 되는 이론은 상대성 이론이다. ... 물리 보고서 SF소설은 발전하는 과학기술에 따라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호기심이 높아지면서 점차 인기를 끌게 된 소설 장르이다. ... 이렇게 과학적 요소가 많이 들어가고 과학적 개연성을 갖춘 SF소설을 ‘하드 SF’라고 부른다. 폴 앤더슨과 로벗 l.
‘마션’ 독후감 앤디 위어는 SF소설 ‘마션’은 ‘아무래도 좆됐다’라고 시작하는 첫 문장으로 유명하다. ... 소설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여길 수 있지만, 나는 원래 사람은 사람을 돕기 위해 태어났고 사람을 도우면서 가치를 느낀다고 여긴다. ... 이 소설에선 알 수 없는 미국인 한 명이 화성에 있다는 이유로 모두가 나서는데, 현실에 내 이웃의 어려움에는 무관심하다는 사실이 가슴 쓰리게 느껴졌다.
김창규 단편소설 ‘삼사라’ 독후감 김창규의 SF소설 ‘삼사라’는 근미래 우주 저편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담았다. ‘삼사라’는 불교 용어로 일반적으로 윤회를 가리킨다. ... 소설을 다 읽다 보면 이 윤회가 어떤 이의 윤회를 담았는지 깨닫게 되고 반전에 소름이 돋기도 한다. 넨버와 유리는 삼사라호라고 불리는 우주선의 코어다.
은닉할 수 없는 것들로 인간을 이야기하다 -배명훈 ‘은닉’ SF장르문학의 편견을 깨다 배명훈은 한국소설가로써는 드물게 SF장르소설을 쓰는 작가다. ... SF는 장르 특성상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많거나 과학적 지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배명훈의 작품은 쉽게 읽힌다. ... 한국 문단에서는 SF장르에 대한 논의가 여전히 부족하다. 아직 발전단계에 있는, 어쩌면 아직 불모지인 장르문학을 끈기 있게 파고드는 작가가 있다는 것은 감사할 일이다.
김혜진 SF소설 ‘TRS가 돌보고 있습니다’ 독후감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의 가작을 수상한 김혜진의 SF소설 ‘TRS가 돌보고 있습니다’는 근미래 간병인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간병 로봇이 ... 그런 의미에서 이 소설 속 TRS의 장점은 우선 감정이나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며, 배터리 충전만 해준다면 지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 하지만 이 소설에서 TRS가 그 일을 하기 위해 먼저 한 것은 오랜 간병에 지친 사람들의 상담을 도맡아 하는 신부에게 전화를 건 것이다.
작가 역시 열린 결말로 끝을 내기는 했지만, 인류의 최후가 대부분의 SF소설과 거의 비슷하게도 회색빛 이라는데는 조금 질렸다. ... 김선호 SF소설 ‘라디오 장례식’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에서 가작에 당선된 김선호의 라디오 장례식은 알 수 없는 재난으로 폐허가 된 지구에 얼마 남지 않은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이야기를 ... 끝내 살아남는 인류의 모습이 등장했더라면 이 소설을 더 재밌게 읽었을 것 같다.
만약 이런 논제가 증거가 되지 않는다면 SF소설이 판타지 소설과 무엇이 다를 수 있을까. ... 그래서인지 SF소설에서는 시간 여행에 대한 소재가 더 자주 등장하는 것 같다. 결코 현실에서 이뤄질 수 없는 일이기에 소설에서라도 꼭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 아닐까. ... 이 소설의 제목이 이쯤에서야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 소설은 그 상황에서 인간에게 닥칠 문제점을 시사하고 있다. ... 결국 두 소설에서는 과학기술의 빠른 발달은 인간에게 필요한 감정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 나는 이 두 소설을 읽으며 우리가 무언가 부족해서 느껴지는 감정들은 당장 채워지기만 해서 해결되는 감정이 아니란 것을 느꼈다.
판타지와 비교하면 년간 3,000종의 판타지 소설이 나오는 반면 SF소설은 80여종이 나오는 수준이다. 웹소설 장르로서 SF의 비중도 그리 높지는 않다. 6. ...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4 SF》를 읽고 2023. 10. 7. ... 한국의 SF와 SF 장르의 가능성 한국의 SF는 계몽문학과 관련이 있다. 서양의 과학 기술을 배우려는 분위기에서 SF소설이 번역되어 소개되었다.
SF단편소설 독후감 이거 하나면 끝! (국내 SF단편소설 독후감 5편 모음) 작품 순서 1. 고호관 2. 김초엽 3. 연여름 4. 남유하 5. ... ‘공포 판타지’에 가깝지만 매력적이어서 포함 추천 대상 - 국내 SF단편소설을 좋아하는 분 - SF와 관련하여 논술 과제 또는 독후감 과제가 필요한 분 - SF단편소설 창작을 위해 ... 이 작품은 당분간 많은 독자들에게 가장 리얼하면서 섬뜩한 SF 사회소설로 각인될 것이다. 5. 정보라 줄거리 할아버지는 나에게 오늘도 토끼 전등에 관한 이야기를까?
김초엽 단편소설 ‘수브다니의 여름휴가’ 독후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SF 작가 김초엽의 신작 소설 ‘수브다니의 여름휴가’는 작가가 늘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려던 주제 ‘차별 없는 평등’ ... SF소설은 확실히 진보한 사상을 통해 발현되는 것 같다. 실생활에서 끊임없이 이뤄지는 과학의 발전 역시 이런 진보한 사상을 가진 사람들의 다양한 상상이 실현되는 것이 아닐까. ... 소설 속 미래의 어느 날, 우리는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욕망의 발현이 이뤄지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SF 소설을 SF 소설이라고 인식하고서 읽기 시작하는 소설들에는 어떠한 특징적인 기대감이나 감상이 있을 것이다. ... 그런 점을 고려하면 배명훈 작가의 소설은 SF 소설에게 바라는, 그리고 SF 소설이 가지고 있는 어떠한 특징으로부터 동떨어진 다른 지점을 기대할 수 있다. ... 우리가 흔히 SF로서 인식하고 접하는 작품들을 떠올려보자. 과학 지식들을 기반으로 상상 가능한 소재들이 소설의 형식으로 쓰인 것을 우리는 SF 소설이라고 부른다.
SF와 판타지 등 장르소설의 특징과 연결시켜 이들의 작품을 분석하시오. 박민규- 카스테라 이 소설집 속 주인공들은 치열한 일상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이다. ... 소설 문항 1. ... 이것은 우리가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져 소설을 쓸 수 없음을 의미한다. 중요한 것은 모든 소설이 세계 안에서 쓰이지만 어떤 소설도 세계 자체는 아니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