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라뇨, 안녕하세요 지구인.카프리썬 하나는 내 인생의 이십오 분, 콜라와 오예스는 감독 인생의 삼십 분. 그에게 삶이란, 끝없는 계산이다. 메탈리카의 기타쯤이라고 여겼던 세상은 아버지의 가냘픈 표정으로 원이 되고 말았으니. 겹겹이 이어지는 원의 가장자리 어딘가가 자..
제가 만든 카스테라입니다! S# 1. 교실 안 A: 애들아 우리 『카스테라』를 읽고 서평을 써야 되잖아? 우리 이번 주말에 스터디를 하는 게 어때? ... 그런데 마지막의 그 카스테라는 무엇을 뜻하는 걸까? 난 도무지 감이 안 잡히더라. C: 글쎄... ... 『카스테라』에서 냉장고를 보고 그 냉장고가 전생의 훌리건이었을 거라고 상상하다니. 그 냉장고가 강한 발언권을 가지고 있다니. 참 발상이 기발하지 않니?
박민규의 서평 는 작가의 여러 단편들을 모은 소설집이다. ... 그의 소설들을 읽으면 현대 사회와 자본주의에 대한 그의 냉소적 시각을 읽을 수 있는데, 외에도 에서 또한 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 ‘냉장고 문을 연다, 코끼리를 넣는다, 문을 닫는다’라는 간단한 글에서 시작된 는 냉장고 속에 부패한 세계를 집어넣는다는 무시무시한 상상력으로 이어지고, 새롭고 유쾌하지만
‘냉장고’에 이어서, 소설의 제목인 ‘카스테라’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카스테라’라고 표현한 것처럼 보들보들하고 따스한 이미지가 연상된다. ... 박민규-카스테라 는 “이 냉장고의 전생은 훌리건이었을 것이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 그런 소음이 갑자기 없어지고 새로 생긴 ‘카스테라’는 진정한 위안을 줄 수 있는, ‘나’가 그리던 이상에 가까운 것이라 생각했다. 소설의 구성 형식이 독특하다.
그렇게 놓고 생각해보면, 어쩌면 냉장고 안에 들어 있던 카스테라는 빵이 아니라, 이 소설집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 처럼. 그렇다면 왜 하필 카스테라일까? ... 냉장고의 소리가 없어진 어느 날, 냉장고 안에는 부드러운 카스테라가 하나 들어있다. ... 이 카스테라는 결국, 박민규가 자기 자신의 ‘소설’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라는 평을 읽은 적이 있다. 자기 소설에 대한 출사표라는 것이다.
박민규 ‘카스테라’ -세상의 부조리함과 카스테라- 박민규, 그는 참으로 특이한 작가이다. ... 「카스테라」, 이것은 단지 카스테라라는 한 조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의 부조리함을 극복하고 성숙하게 되었을 때, 맛볼 수 있는 기쁨의 한 조각인 것이다. ... 카스테라를 한 번 보자. …냉장고와 내가 만난 것은 대학생활을 갓 시작한 일학년 때의 여름이었다.
고마워, 과연 박민규야 - 박민규식 카스테라 맛보기 - 1. 누구십니까? 박민규입니다. ... 이 작품 「카스테라」의 사고방식을 찬찬히 보면, 디지털적인 면이 엿보인다. ... 이러한 그의 실험적 시도는 앞선 장편에서 이미 검증을 받은 것이기에 작가는 그 문체를 갈고 닦는 과정을 『카스테라』에서 완성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 더 있는데 이건 카스테라에 관한 이야기다. 난 카스테라를 싫어한다. 그러니까 위의 갈색 부분만 쏙 갈라먹고, 먹지 않는다. ... 그 친구가 적은 시 제목이 카스테라였다. ... 나는 지금도 카스테라를 먹진 않는다. 하지만 카스테라를 보면 그 때 생각이 난다. 그래서 박민규의 소설 제목을 봤을 때도 난 그 생각이 제일 먼저 났다.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박민규 소설의 환상성 박민규의 작품『카스테라』는 10개의 단편 소설이 수록되어 있고 모든 화자나 주인공이 ‘나’이다. ... 카스테라 80p 저 사람들을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 화물이나, 뭐 그런 걸로 생각하란 말이야. 알겠니? 75p 박민규의 소설 속의 인간상은 대체적으로 피로하고 기계적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그저 이것은 꽤 복잡한 맛이 나는 한 개의 ‘카스테라’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1) 카스테라 p.22 2) 카스테라 p.16 3) 카스테라 p.91 ... 꽤 복잡한 맛이 나는 한 개의 카스테라 책을 읽는 방법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 작가는 이세상의 소중한 것들과 모든 해악을 냉장고 속에 마구잡이로 넣었고 그것은 하나의 카스테라로 재탄생했다.
[독후감] 아, 하세요 펠리컨 , 박민규 이 소설은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메시지를 환상적이고 다소 판타지한 형식으로 표한했다.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오리배의 용도이다. 오리배의 본래 용도는 발 돋움판을 굴리며 물 위에 떠서 이동하는데 있다. 21세기에 맞지..
서평적 글쓰기 박민규,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 문학동네, 2005. 차례 Ⅰ. ... 단편집 『카스테라』에 실린 동물 제목의 단편들은 동물이 되어야만 견딜 수 있는, 즉 ‘인격’을 버려야만 지탱할 수 있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 친구B - 나의 대학시절 친구로 나에게 너구리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해 주며, 너구리가 되겠다고 나에게 선언한다. (3) 배경 박민규 단편소설집 『카스테라』의 배경은 자본주의 시대이며
표지에 카스테라는 보이지 않고 웬 동물들뿐이다. 주인공이 마치 하나의 세계를 다루듯 조심스레 카스테라를 꺼낸 것처럼 나도 호기심으로 『카스테라』를 꺼내 들었다. 2. ... 박민규의 『카스테라』, 오랜만에 맛있게 먹은 빵 아니, 책이다. ) 박민규, 카스테라, 문학동네, p.93 ... 『카스테라』 또한 예외가 아니다. 정말 부드럽고, 촉촉하고, 달콤한 ‘카스테라’ 같다. 입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느낌이 너무나 좋다.
결국 그러한 많은 존재를 냉장고에 넣고 열어보니 ‘카스테라’만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왜 카스테라일까? ... 문학의 이해 내 생각으로는 카스테라가 결국 우리의 삶의 해석이라 생각이 들었다. ... 문학의 이해 『박민규 ‘카스테라’ 감상문』 앞에서 주인공은 냉장고의 전생을 생각한다.
마치 냉장고가 모든 것을 삼키고 카스테라를 뱉어내었던 것처럼 이《카스테라》라는 책 자체가 하나의 ‘카스테라’로서 존재한다. ... 박민규 소설《카스테라》는 마치 삐에로의 얼굴 같다. ... 이러한 투쟁은 《카스테라》에서도 어느 정도 다루어지고 있다. 그 중〈카스테라〉는 현실에 대한 의문 제기와 개혁의식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서평] 생우유를 수출하다니요? (정운용의 한국 농식품 중국 진출기) 정운용 저. 농민신문사 2017년 2월 16일 발행 1. ... 대왕 카스테라, 황토팩, 주씨 등의 논란이 혹시 그런 종류는 아니었을까, 의심된다. 미디어 여러분이 ‘거대자본’의 주구는 아니었으면 한다. PAGE \* MERGEFORMAT1
서평적 글쓰기 단편소설[카스테라] -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과목명 담당교수님 학과 학번 이름 제출일 2009년 12월 10일 단편소설[카스테라]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 서평의 구성단계 1) 저자의 소개 2) 작품구조분석 및 소개 3) 작품의 중심사상(주제의식/논지) - 주제의식을 뒷받침 하는 내용 및 구체적 사례 4) 작품들 통해 들어난 박민규의 ... 작품관/문학관 5) 작품의 장점 6) 작품의 단점(한계점) 9) 서평자의 견해 ⑴ 저자의 소개 저자 - 박민규 박민규는 1968년 울산광역시 출생으로 평소에 글을 쓰는데 관신이 있고
카스테라카스테라는 박민규의 단편소설집이다. ... 워낙 독특한 문체와 기발한 상상력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작가이기에 카스테라라는 책 또한 진지한 내용들을 해학적 기발함으로 풀어내고 있다. ... 왜 제목을 카스테라라고 지었을까 고민하기 시작한다면 그 순간 이 책의 내용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이 책 속에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나온다.
답답한 현실에 무게에 지친 모든 현대인들에게 오늘은 따뜻하고 보드라운 희망의 카스테라 한 조각 건네고 싶다. ) 박민규, 《카스테라》,〈카스테라>, 문학동네, 2005, p32 ... 이렇듯 단편집 《카스테라》안의 이야기들은 기존의 문학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한 시선과 기이하고 참신한 문체로 독자들을 혼란과 환호에 빠지게 한다. 2003년에 발표된 ... 《카스테라》에서는 중심이 되는 한 문장을 한 단락으로 설정하여 시선을 고정시킨다.
이 소설은 제목 그대로 2년 6개월 동안 ‘갑을고시원’에 체류했던 이야기이다. 작품 속 화자는 의 뉴스를 접하고 불현 듯, 그 때의 추억을 심층에서부터 둥실둥실 떠올리게 된다. 작가가 실제 고시원에서 기숙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마치 신경숙의 「외딴방」처럼, 실제 자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