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텍스트’로서의 아르주나의 독백은 아힘사(비폭력)를 지키기 위한 절대성을 가지게 된다. ... 하지만 인도인들에게 있어서 계급이 지켜야할 의무란 아힘사의 이념을 지켜야 하는 것과 동일하다. 여기에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기타』에서 아르주나의 회의는 아힘사의 이념을 보여준다. 권력을 포기함으로서 불교의 화쟁사상과 공통점을 갖는다.
간디는 분명히 아힘사(비폭력, 원래 불멸)의 힘으로 평화 운동을 시작했다. ... 그의 주된 생각은 아힘사이며, 그의 행동은 사티아그리하와 스와데시어로 잘 표현되어 있다. ... 자정 없이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을 평등하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자정 없이 아힘사의 법칙을 지키는 것은 모순이다. 사실 역사에서 옳고 그름을 논하는 것은 어렵다.
불교에서는 아힘사의 해석에 있어서 자이나교보다는 좀 더 온건한 태도를 취한다. ... 이 아힘사는 붓다의 가르침과 그가 살던 시대의 인물로 자이나교를 세운 마하비라의 가르침에서도 찾을 수 있다. ... ‘비폭력’이라는 개념은 산스크리트어 ‘아힘사’의 번역으로 다른 이들에게 해를 끼치거나 다른 이를 죽이는 것을 금하는 것이다.
매일 ‘아힘사’의 정신을 지킴으로서 진리 추구의 끈을 놓지 않으며, 개혁과 운동에 참여하는 것들을 통해 인도 민중들을 돕고, 아버지를 칭하는 ‘바푸’로서의 책임을 지고, 감옥에 수없이 ... 간디가 아힘사의 정신으로 희생, 시련, 욕구를 참고 절제하면서 견디는 모습을 통해 내가 어떠한 목표를 향하여 달려갈 때 간디의 그러한 모습들을 꼭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었다 ... 하지만 간디는 부당한 것들에 복종하지 않고 ‘아힘사’의 정신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고 임하여 그런 행동들로 하여금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적의 존경심을 이끌어내어 세상에 변화를 주는
또한 독특한 세계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종교 다원적 입장에서도 이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2) 자이나교의 신념과 세계관 자이나교는 “아힘사(비폭력)”, 생명 존중, 금욕 등으로 잘 ... 바는 윤회하는 삶의 고난에서 벗어나 “목샤(해탈)”하는 것이다 – 인간이 거듭되는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업보 내지 업을 제거해야 하는데, 5개 계율 중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아힘사
(ahimsa)’로부터 그 근원을 찾을 수 있는데 이는 곧 생물뿐 아니라 무생물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도록 행동해야 함을 뜻하며 인도의 평화주의적 독립운동가인 간디 역시 ‘아힘사 운동 ... 반면 ‘무루(無漏)의 업’이란 삼독심으로부터 벗어난 행위이며 번뇌가 없고 아상이 모두 사라진 형태이므로 과보를 받지 않는 업이다.38) 한편 ‘바른 행동’ 즉 정업은 산스크리트어 ‘아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