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기가 역겨워” 떠나는 대상을 그저 보내주는 것은 단순히 인연의 끈을 놓아주는 것이 아니라, 대상은 이미 죽었기에 차라리 자신을 미워해서 떠나버렸다고 생각하고자 하는 화자의 애절한 ... 비록 미물이라 할지라도 그 한 생애를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법인데, 물에 닿자마자 사라져버리는 연약한 존재가 어찌 “발설”할 수 있겠는가. ... 김소월은 인간사의 가장 보편적인 원형인 사랑, 죽음, 이별, 그리움의 정서를 다룬다.
무예로서 이름을 날리던 태조 이성계의 기상과 세종대왕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의롭게 피를 흘리며 죽어간 사육신들의 절개가 느껴집니다. ... 한양을 버리고 도망가는 선조를 버리고 절규하던 백성들의 원망과 청태종에게 무릎을 꿇었던 인조의 굴욕과 와신상담의 마음으로 북벌의 꿈을 품었던 효종의 포부도 느껴집니다. ... 뒤주에 갇혀가 죽어간 사도세자의 원한과 일본에 의해 억울하게 승하하신 고종황제의 눈물과 마지막 황제 순종임금의 한숨과 망국이 된 조선과 운명을 같이 하게 된 민초들의 원망소리도 들리는
따라서 사람이 내린 사랑에 대한 정의는 “인간은 모두 죽는다,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소크라테스는 죽는다.”와 같은 귀납 추론으로 여러 예시의 공통점을 근거로 한 사람의 관점에서 추상화된 ... 저는 부모님과 자식이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부모님에게 버림받은 사람의 생각도 저와 같을 것이라고 확신을 할 수 있을까요? ... 또한, 사랑이라는 단어는 사람이 만든 것이지만 사랑은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닙니다.
제인에 의해 구조된 베는 에디가 지금도 자신을 사랑하는 것 같다는 제인의 말에 에디가 자신을 경찰에 신고하지도 않고, 죽게 내버려두지도 않은 이유를 깨닫는다. ... 작가는 베가 블랜치를 살해한 이유도 자신의 잘못이 드러나면 에디에게 버림을 받을까봐 두려웠기 때문이라는, ‘살해의 이유는 사랑’이라는 낭만적 꼬리표를 붙여주고 있다. ... 의 제인은 잘생기지도 않았고, 미쳐버린 베의 공격으로 저택이 불타버리고 심각한 장애가 생겼으며, 이로 인해 삶을 포기한 에디를 구제하는 듯한 결혼으로 마무리된다.
하지만 파리스가 죽은 직후 트로이가 바로 함락된 것은 아니었다. ... 헤라클레스는 말년에 데이아네이라라는 여자와 결혼하게 되었으나, 이 데이아네이라는 네소스라는 켄타우로스의 거짓말에 속아, 히드라의 독이 섞인 그의 피를 사랑의 묘약으로 착각하였다. ... 이후 헤라클레스가 다른 여자를 데려오게 되자 데이아네이라는 헤라클레스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헤라클레스에게 이 피를 묻히게 되고, 헤라클레스는 치유할 수 없는 독에 중독되어 끔찍한 고통
늘 한결같이 죄를 짓는 모습과, 바뀌지 않을 것만 같은 나의 약점을 우리는 이미 포기해 버린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 오늘 예배도, 사람의 무엇도 드러나지 않고 하나님 한 분만 드러나시기를, 하나님 한 분만 영광 받으시기를, 나는 죽고, 주님이 사시는 예배 되도록 도와주세요. ... 또한 우리 청년부를 향한 사랑이 충만하도록 하나님께서 한 없는 사랑으로 넘치게 부어주세요.
하지만 당신이 죽고 나면 남은 자식들이 안고 갈 슬픔이 너무 크기에 죽음이라는 선택은 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작품 속에서 잠시나마 감정이입을 했지만 만약 제가 당신이었다면 모든 것을 버리고 현실에서 도망쳐 버렸을 것 같습니다. 아마 죽음을 선택했을지도 모릅니다. ... 저는 작품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30년이라는 세월동안 억지로 잊고 지낸 옛사랑과의 재회, 생떼 같은 자식과의 만남, 사랑하는 딸을 잃은 어머니의 심정에서 과연 앞으로 당신은
“허물과 죄로 죽었다!”라고 단정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전적으로 타락하여 죽어있던 자들이었습니다. ... 우리의 수치와 아픔과 저주를 담당하시고 우리가 죽어야 할 그 자리에, 대신하여 “십자가” 위에서 처참하게 죽으신 예수그리스도! ... 치듯이 심판해버리셔도 모자랄 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박넝쿨”을 예비하셔서 그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셨습니다.
자식을 지켜야하는 역할은 부모의 역할이지만, 월경이 시작되어 강제로 성인 남성과 결혼하게 되어버린 사하르를 지키는 것도, 사하르가 죽고 나서 분노해 복수를 하는 것도 12살의 자인의 ... 조금 더 철없어도 되는 나이에, 사랑받아도 모자랄 나이에 철이 들어버린 아이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찢어지게 만든다. 자인의 부모님은 자식들에 대한 책임감을 보이지 않는다. ... 당신이 나의 상황이었으면 죽었을 것이다, 내 삶의 배경은 최악이었다 등 자신에 대한 변명을 늘어놓고 배경을 탓한다.
제롬을 사랑하지만 그것뿐 자기는 오직 아무도 가지 않는 좁은 문을 향하고 바라보고 나아간다. 결국 애석하게도 죽어버려서 기독교의 사랑과 간구는 무의미해져 버려서 안타깝다. ... 그런데 그녀는 죽어버린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에서 더욱 그리스도인답게 살아내야 하는데 왜 죽음을 보야야 했나. ... 제롬을 사랑했던 알리사의 여동생이 있었다. 언니를 위해서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가버린다.
못생기게 태어난 에릭은 사랑받지 못했다. 그는 오페라 가수 크리스틴을 사랑하지만, 그 사랑은 받아들일 수 없었다. 결국 그는 크리스틴과 라울의 사랑을 인정하고 홀로 죽는다. ... 아마 프리마돈나 크리스틴을 사랑하지 않았더라도, 그는 죽을 때까지 유령 같은 포즈를 즐기며 오페라 하우스에서 살았을 것이다. ... 선천성 기형아인 에릭은 엄마마저 버린 못생긴 외모를 지녔지만, 세상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교와 타고난 목소리를 지녔다.
라이오스의 아들은 태어난지 3일만에 족쇄를 채워 깊은 산중에 버렸으니 그 예언이 틀렸지 않느냐고 말함 오이디푸스는 찔림 라이오스가 죽은 장소와 시간 정황을 물어봄 한명의 시종만 살아남았는데 ... 돈에 의해 사랑 실천 못함. 베르톨트 브레히트 1939 -돈과 사랑의 불일치. -열심히 노력하면 돈과 사랑 동시에 이룰 수 있다는 자본주의의 이념이 현실에서는 허구임을 폭로. ... -괴테 -플로베르 -톨스토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육체 훼손하여 저항. 육체가 인간보다 우월한 존재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사실 부정. 사랑이 육체보다 우월하다고는 생각했음.
아킬레우스가 크산토스에게 자신의 친구 파트로클로스를 언급하며 그를 버렸던 것처럼 나는 버리지 말라고 당부하자, 크산토스는 ‘파트로클로스는 버려진 것이 아니라 어차피 죽을 운명이었던 ... 둘째 날에는 희랍군이 수세에 몰리는데, 전쟁영웅 아킬레우스는 아가멤논이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 브리세이스를 데려간 것에 분노하여 참전을 거부하고 희랍군을 곤경에 빠뜨린다. ... 저승의 입구에서 아이네아스는 온갖 부정적인 개념과 괴물의 허상들, 디도를 포함한 죽은 동료들, 죽은 트로이아인과 희랍인들을 만난다.
앞에는 늑대와 사자가 있어 그들에게 달려들어 놀라게 했으나, 그녀는 일행을 맞아들여 환대하면서 약을 탄 술을 마시게 한 다음, 지팡이로 때려 오디세우스의 부하들을 모두 돼지로 만들어 버렸다 ... 키르케는 이 과정에서 오디세우스를 사랑하게 되고 1년간 그와 부하들을 섬에 붙들어 머물게 하였으며, 둘 사이에서 텔레고노스가 태어났다. ... 트로이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귀향하는 도중에 풍랑을 만나 표류하게 된 오디세우스를 사랑하여, 그를 여러 해 동안 자신의 섬인 오기기아에 붙잡아 둔다.
아이들이 죽은 것을 알게 된 이아손은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메데이아는 아이들에게 자신을 원망하지 말고 자식과 사랑, 메데이아를 버린 이아손을 원망하라고 말한다 ... 는 사랑에 대한 남편의 배신으로 시작한 복수에 대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한 메데이아가 안타까웠지만 읽는 내내 정말 극악무도한 복수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죽은 할머니와 죽은 개 칠성을 통해 위로와 슬픔과 고통의 굿을 나누던 바리는 존재해 있는 압둘 할아버지를 통해 사랑과 위로와 권면의 말을 듣는다. ... 사랑과 인내를 겪고 배우면서 성장하는 바리의 모습은 과거 죽은 영혼을 부르는 굿, 서천에서 조금씩 영생을 구하는 기독의 신앙으로 살아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생명수를 구해 불라국으로 돌아온 바리는 죽어버린 아버지를 살린다. 살아난 오구 대왕은 나라의 반을 떼어주겠다며 바리에게 제안한다.
● Diotima : “죽을 운명을 가진 mortal (인간) 가사자와 죽지 않는 불사자 사이에 위치한다.” ② 디오티마의 에로스 이야기 에로스 출생(파이드로스에 대한 논박, 가장 ... 제우스의 정원에서 잠이 들어버림. - Penia (곤궁) 가 빈곤에서 벗어나고 싶어 Porus (방도) 와 짝을 맺고자, Porus (방도) 와 동침함. ● 에로스 : 페니아의 궁핍의 ... ● Socrates : “적어도 제가 보기엔, 전혀 그럴 수 없죠” ● Diotima : “에로스는 신과 인간 사이를 중재하는 전달자” ● Socrates : “에로스는 죽을 수도
메데이아가 남편을 위해 헌신하고 사랑한 것, 그런 남편으로 버림받은 배 신감을 뒤로하고 남동생, 자식들들 마저 죽이는 잔인하고 공포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낸다. 4. ... 그는 유명한 ‘12가지 난제’를 해결하고 죽어서는 하늘의 성좌가 된다. 테세우스는 아테네의 왕과 트로이젠 왕의 딸 사이에서 탄생했다. ... 보통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큼 부모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하거나 어린아이에게 부모가 어느 범주에 속한 사람인지 깨닫게 되었을 3.
어떻게 본다면 그리스 신화에서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해 물에 빠져 죽은 나르키소스처럼 자신을 사랑한다는 일은 비극적일 수도 있지만 존은 자신의 상황, 감정, 배경에 대해서 잘 ... 다시 말해서 과거의 그 사건을 없애버린다면 존이 가지고 있는 증오의 감정이 사라지기 때문에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로 돌아갈 필요가 없어지게 되고, 또 결국 아무리 바꾸려 해도 이미 흘러버린 ... 흘러가버리는 강물에 다시 발을 담글 수 없듯 모든 것은 변화한다는 것이다.
아내는 죽으면서도 다른 여자를 사랑하지 말라고 당부하며 죽게 된다. 트라키아의 왕 테레우스의 아내 프로크네는 낯선땅에서 살면서 답답해서 남편에게 동생 필로멜라를 데려오라고 한다. ... 요정 에코는 청년 나르킷소스를 사랑하지만, 나르킷소스는 여성과의 사랑에 관심이 없다. ... 신의 뜻을 물으니 트로이아를 함락하기 위해서는 필록테테스를 데려와야 한다고 하여, 오뒷세우스는 뱀에 물려 버려졌던 필록테테스를 데려오게 되를 불태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