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이의 삶은 어찌 이리 고단한 것일까. 다리를 절게 되고, 부모님의 재혼, 부모님의 죽음이 몽실이가 한 시도 쉬지 못하게 휘몰아친다. ... 그래서 몽실이가 더 안쓰럽다. ... 이런 아픈 삶을 살면서도 몽실이는 원망조차 하지 않는다. 아니, 원망을 할 대상이 없다. 새아버지가 세게 떠민 몽실이는 그 위로 어머니가 넘어져 다리를 절게 된다.
그렇게 몽실이는 내 가족이 되었다. ‘몽실이’는 소형견과 중형견 그 사이 정도 되는 8kg 크기의 검은색 강아지이다. ... 엄마, 아빠에겐 조금 미안하지만 ‘몽실이’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존재이다. ‘몽실이’를 처음 본 것은 비가 제법 오던 2017년의 어느 가을날 이었다. ... 우리 집에 새로운 가족 ‘몽실이’가 생긴 이후로 나는 부모의 마음에 공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몽실이는 새아버지에게 쫓겨나 절음발이가 되고, 몽실이의 고모가 몽실이를 친아버지에게 데려다 주어 새어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다. ... 결국 진짜 고아가 된 몽실이는 동생 난남이와 부산에서 몽실이를 불쌍하게 여긴 좋은 사람들을 만나 거기서 생활 하다가 난남이는 부잣집 아줌마에게 입양되어 가게 되어 몽실이는 혼자가 된다 ... 그런 어려운 세상 속에서 가엾은 몽실이에게도 슬픈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몽실이의 어려움은 계속 된다. 새어머니를 위해 일을하고 돌아온 친아버지는 경제적 능력을 상실하고 몽실이를 괴롭힐 뿐이다. 이런 현실속에서도 몽실이는 동생들을 보살핀다. ... 야학 최선생은 몽실이에게 ‘누구나 자기의 길은 자기가 걸어서 가라’라는 가르침을 주며 몽실이가 어떻게 커 갈 것인지 방향을 알려준다. ... 새아버지 몽실이에게는 외로운 곳이었다. 특히 몽실이에게는 새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동생 영득이가 태어나면서 부터는 더욱 외로운 곳이 되었다.
그리고 몽실이에게 남겨진 혈육이란 난남이라는 동생인데, 몽실이는 이 난남이를 업어 가며 키운다. ... 몽실이는 새어머니를 얻어 친어머니가 몽실이에게 주었던 사랑만큼이나 애정을 받으며 성장했지만 새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돌아가시게 된다. ... 그리고 몽실이는 설상가상으로 난남이 마저 부잣집 양녀로 입양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몽실이는 자신의 힘으로 이 거친 세상을 살아 갈 것을 다짐하고 양공주인 금년의 집을 나온다.
나는 나와 비슷한 또래인 몽실이 어떻게 이렇게 의젓하고 용기 있는지 정말 부러웠다. ... 그런 시련을 겪었기에 지금의 몽실이 있었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몽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대견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했다. ... 나는 이때 몽실이가 얼마나 절망적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 나와 비슷한 어린 나이에 자신이 의지할 사람들은 없고. 어린 동생과 혼자 생활하기가 얼마나 어렵고 무서웠을까?
- 몽실이네 아버지는 쌀 한말을 가을에 받을 ㈂새경에서 앞당겨 받았다. 1. 밑줄 친 ㈀과 관계없는 말은? ... 어머니는 가난한 아버지를 버리고 어린 몽실이를 데리고 댓골마을 새아버지에게로 가버린다. 그 곳에서 몽실은 새아버지와 할머니의 눈치밥을 먹으며 하녀처럼 일한다. ... 가난하고 불쌍한 몽실이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 중 략 >- 어휘력 연습 -〈보기〉 - 하루 종일 지친 몽실은 ㈀봉당 옆 그늘에 ㈁거적을 깔고 잠깐 누었다가 잠이 들었다.
전쟁중에 안그래도 힘든 상황에서 몽실이는 난남이까지 맡아서 길러야 합니다. 온갖 시련을 겪고 살고있는 몽실이에게 전쟁이 끝나고 아버지가 돌아옵니다. ... 홀로남은 몽실이는 꼽추 남편과 결혼해서 아이둘을 낳고 살고있으며 지난날들을 회상합니다. 3. ... 이제 몽실이에게 남은건 난남이와 영득이와 영순이 뿐입니다. 영득과 영순이와도 헤어지고 난남이도 부잣집 수양딸로 들어가게 됩니다.
어느 날, 엄마는 남의 눈을 피해 몽실이의 손을 잡고 도망쳐서 부잣집으로 재가를 한다. ... 몽실이는 살강이라는 마을에서 어머니와 단둘이 산다. 아버지는 돈을 벌러 멀리 떠나셨고, 남동생은 죽었다. ... 어느 날, 아내가 도망쳤다는 것을 안 몽실이의 친아빠가 찾아오고 그날 밤 엄마와 새 아빠는 심하게 말다툼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몽실이가 빨래를 해가지고 오는데 밀양댁이 나와서 몽실이와 숨고 한 두 시간 후에 정씨 아버지의 소리를 들었다. ... 그래도 몽실이는 걸을 수 있게 된 것을 좋아하며 일을 했다. 3. 몽실이는 동무 중에 순덕이를 제일 좋아하고 같이 빨래를 했다. ... 동생의 이름은 영득이었고 영득이 태어나자 할머니는 몽실이에게 이것저것 일을 시켰다. 김주사도 몽실이가 가만히 있는 것을 보면 소리를 쳤다.
속이상한 친엄마 밀양댁이 몰래 쌀한말을 팔아 몽실이에게 주어서 몽실이는 다시 노루실로 돌아간다. ... 몽실언니 주인공인 몽실이는 막일꾼인 가난한 아버지와 어머니 밀양댁 사이의 첫째 딸이다. 가난하게 살고있던 어느날 몽실이의 아버지 정씨는 돈을 벌기 위해 집을 떠난다. ... 몽실이는 부산에 진료비를 안 받고 무료로 치료해주는 자선 병원이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몽실이는 난남이를 이웃에게 맡기고 아버지와 함께 부산으로 향했다.
그리고 나중에 부잣집으로 시집 간 몽실이의 친엄마가 심장병으로 몽실이의 이름을 부르다가 죽게 된다. ... 그리고 어느 날 몽실 이의 엄마가 몽실 이를 데리고 도망 친 것을 알게 된 몽실이의 친아빠는 그 집을 찾아 가는데 그날 밤 몽실이의 엄마와 새 아빠가 큰 말다툼을 하게 된다. ... 어느 날 몽실이의 엄마는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몽실 이를 데리고 새 시집을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