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적 가족질서에 대한 루쉰의 배신감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그리고 그런 방법도 야만적인 것이 아닌 형식을 갖춘다는 것을 묘사한다. ... 소설의 첫 부분에 등장하는 이 구절은 개의 시선 때문에 화자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루쉰의 를 읽고 “오늘 밤은 달이 밝다. 나는 30년동안 혼미 속에서 살아왔다.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내가 무서워하는 것도 당연하다.”
작가 루쉰은 아큐라는 인물의 형상에 주목하여, 중국인의 본질적 고질이라고 할 수 있는 우매성과 약자의 자기 변호 철학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 이렇듯 작가 루쉰은 비뚤어진 자존심으로 잘못된 삶의 태도를 가진 ‘아큐’라는 인물에 당대의 중국인의 문제점을 반영하여 자기 민족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그는 승리감에 도취하여 잠을 잤다. 어느 날 아큐는 마을의 세도가 아들에게 손찌검을 당하는 굴욕을 경험하였다. ... 특히 루쉰은 아큐의 공허한 영웅주의나 패배주의를 일갈했다. ... 루쉰은 근대화 과정 속에서 나약하고 비겁하고 비굴한 중국민중의 모습을 아큐라는 자화상을 통해 직시하기를 바랬던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수고스럽게도 루쉰을 읽는다. 루쉰의 문학혁명 왜 루쉰은 남들과는 다르게 문학을 통한 혁명을 하려고 했을까? ... 만약, 루쉰이 우리들과 함께 평범한 이 세계의 공간의 삶을 같이한다면 루쉰도 더 이상 루쉰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루쉰을 읽는다... ... [루쉰 소설 전집] 도서명 루쉰 소설 전집 지은이 루쉰 옮긴이 김시준 출판사 (주)을유문화사 출판년도 2008년 우리는 읽는다. ‘읽는다’ 읽는다는 것 그것은 무엇인가?
노신은 주변사람들을 통해 중국의 현실을 비판하려고 했다. ... 그렇다면 노신의 리얼리즘적인 특징은 작품속에 어떤 부분을 통해서 드러났을까? 바로 광인이 주변사람들을 보는 관점이다. ... 노신은 리얼리즘을 추구함으로써 아무리 고통스러운 현실이라 할 지라도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아 민중을 계몽하려고 했다.
魯迅, 『傷逝』 ”는 쯔쥔과 줸성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노신의 유일한 연애소설이다.” ... 노신은 봉건적 제도에서 탈피하여 중국의 전통적 가족제도와 유교사상 아래에서 억압당하는 개인의 해방을 추구했다. ... 노신은 이러한 교훈을 대부분의 작품에 위와 같은 사상을 녹아내고 있다. 는 단순한 연애소설이 아니다.
사실, 독후감을 봐도 알겠지만 아큐가 갑자기 종적을 감춘 대목에서부터 점점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책일 한번 읽고 다시 읽었는데도 도무지 이해가지 않는 내용이 많았다. ... ‘고 루쉰은 말한다. 그래서 ‘잡담은 그만하고 정전으로 돌아가서’라는 어구에서 정전 두 자를 빌렸다고 한다. 정전은 사전에서는 ‘바르게 전하여 오는 전기’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루쉰은 난징의 수사학당, 광로학당에서 서구 학문을 학습하고 일본 국비 유학생으로 선발되었다. ... 루쉰이 ‘아Q정전을 쓰게 된 원인’으로 이렇게 말했다. “아Q 같은 혁명당이 또 나타나리라고 나는 믿는다. ... 은 ‘현대 중국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루쉰의 중편소설로 신해혁명을 배경으로한 날품팔이 농민 ‘아Q의 전기’라는 형식의 소설이다.
그러다 우연히 비구니의 볼을 만지다 여자에 눈을 뜨게 되고 다짜고짜 조나으리 댁의 우어멈에게 하룻밤을 자자고 했다가 갖고 있던 못도 다 뺐기고 일감도 잃게 되었다. ... 루쉰은 “생명과 평등을 향한 인본주의적 신념과 평민의식”이라는 사상아래에 혁명을 이뤄내고자 했는데 때문에 루쉰은 여성이나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더욱 견디지 못하고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을 ... 그러나 이 작품에서 루쉰이 비판하고 있는 것은 아큐와 같은 인물들 뿐 만이 아니다.
아Q정전은 이름도 출신도 알 수 없는 아Q라는 인물로부터 시작된다. 마을 사람들조차 아큐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그가 무엇을 하던 어디를 가던 신경을 쓰지 않았다. 아큐는 몸에 부스럼이 군데군데 있었으며 정해진 집도 직업도 없는 떠돌이였다. 하지만 아큐는 스스로 승리자..
루쉰이라는 이름은 작가가 되어 나중에 쓰던 필명이다. ... 이후 가세가 점차 기울어지며 루쉰의 아버지도 얼마 가지 않아 몸져눕게 되어 세상을 뜨고 장남인 루쉰은 열너덧 살의 나이에 생활을 꾸려가는 짐을 지게 되었다. ... 루쉰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공부를 계속하여 장난수사학당에 들어가 해군과 관련된 공부를 했다. 졸업 후 유학생으로 뽑힌 루쉰은 일본으로 가서 의학전문학교에 들어갔다.
루쉰의 소설 ‘광인 일기’의 주제/를 그의 소설 /‘납합’ 서문 내용/과 연관 지어 서술 (광인일기 내용 인용 많이 될수록 좋음) 루쉰은 ‘납합’ 서문에서 자신이 겪었던 두 가지 큰 ... 이 부분에서 루쉰은 작품을 통해 그런 “의식 계몽”의 의도를 드러 낼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 다. ... 그리고 루쉰은 광인의 시각을 통해서 중국의 현실, 중국사회의 무언가를 비판하고자 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사람들은 한 번 사는 인생 자신의 행복 혹은 성취감을 얻기 위해 자신의 희망을 정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지만, 작품 속의 룬투와 같이 자신이 처한 환경에 맞게 그냥 살아가는 ... 루쉰은 농민을 가혹하게 박해하고 고통을 주는 봉건 통치에 분개하였고 농민들에 대한 지극한 동정과 변화의 희망을 표현한 것이다. 이는 농민들에 대한 루쉰의 희망이며 신념인 것이다. ... 그렇다면 과연 새로운 생활은 무엇이며, 루쉰이 작품을 통해서 말하고 싶은 희망은 무엇일까?
[느낀점] 독후감을 쓰기까지 아Q정전을 단시간에 네 번 읽었다. 내용이 어려워서 네 번 읽은 것이 아니라 저서의 뜻을 깨달은 나는 거짓말처럼 반복해서 책을 읽고 있었다. ... 못했는데, 이때 자고 있던 사이 혁명이 일어났다. ‘8장 혁명을 허락하지 않다’에선 혁명당에 뒤늦게라도 참여하고 싶은 아Q가 혁명단원들로부터 사절을 당하고, 이것이 자신에 대한 모멸감 ... 그렇지만 이것 또한, 루쉰의 의도가 들어있는 단계이다. 루쉰은 소설을 통해 민중들이 계몽을 하고 지식인들과 만나기를 원했다.
[독후감] 아Q정전 우스꽝스러워서 슬픈 우리의 자화상 1. 들어가며 2. 등장인물 3. 내용 및 줄거리 4. 감상평 5. ... 비교적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난 루쉰은 어려서부터 신문물에 눈을 뜨기 시작하고 일본에서의 유학생활 중에 의학을 배우기도 한다. ... 이 작품은 루쉰의 가장 유명한 소설로, 작품의 주인공을 통해서 당시 시대에 뒤처져 있던 중국인들의 현실을 풍자하면서 중국인들을 계몽하기 위해 집필한 소설이라고 한다.
근대 중국인의 자화상을 그린 루쉰의 소설 아Q정전(阿Q正傳) 1. 아Q정전의 등장인물들 ? ... 루쉰이 13살 때 조부가 모종의 사건에 연루되어 투옥되고 아버지가 중병에 걸리는 등 가세가 기울어 불우한 환경에서 소년기를 보냈다. ... 아Q정전 작가 루쉰(Lu Hsun, 1881~1936) 중국인의 민족혼을 일깨운 신문화의 선구자인 루신은 1881년 중국 저장 성 사오싱 현에서 태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