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준의 요구를 잘 받아주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명준은 그런 그녀에게 거부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북에서 만난 은혜는 그렇지 않았다. 그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었다. ... ‘광장’과 ‘밀실’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곳, ‘푸른 광장’ 최인훈, ?광장?, 『광장/구운몽』, 문학과지성사, 2020 1. ... 광장?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했다. ?광장?은 전후소설의 대작이라고 할 수 있다.
광장 - 최인훈 고등학교 문학시간에 배운 광장은 내게 친숙했다. ... 광장은 사회적 공간, 밀실은 개인적 공간이며, 이 둘이 조화롭게 공존한 사회가 바람직한데 남한은 광장 없는 밀실만 있고, 북한은 밀실 없는 광장만 있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 현재 우리나라에도 광장과 밀실이 존재한다. 그런데 지금 사회에서는 광장과 밀실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것일까.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더 이상 대중적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그 곳에 희망에 찬 광장이 있다고 본다. ▣ 종합 서평(28줄) 책의 첫 느낌은 어렵다는 것이다. ... 천안함 사고를 빌미로 반도에 긴장감만 부추기고 있다. 단 한 번의 군복무 경험이 없는 권력층의 아마추어들이 섣부르게 총 들고 세상을 위협한다. ...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 문제의식과 나의 주장(12줄) 저자가 광장은 어디에 있는가? 주인공은 정치사회적 환경과 집권층의 탐욕이 그 광장을 막고 있다고 주장한다.
근엄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세 명의 판사. 그리고 그 권위만큼 무거운 법정의 분위기. 검사는 매서운 눈으로 피고인과 증인을 추궁한다. 분명히 죄의 유무를 판단하는 곳이 법정인데, 법정 안에 피고인의 편은 오직 변호인뿐인 것처럼 보인다. 차가운 얼굴로 높이 앉아있는 판사..
저자의 말처럼 광장은 대중의 밀실이며, 밀실은 개인의 광장이다. 그러므로 광장과 밀실은 서로 상보적 관계에 있다. ... 그래서 광장을 꿈꾸며 북으로 갔지만 그곳은 집단만 존재하는 어두운 광장일 뿐이었다. 남과 북 어느 공간도 그가 생각했던 그런 곳은 아니었던 것이다. ... 작품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명준은 광장을 꿈꾸었다. 그러나 그가 서있는 남한은 개인의 부도덕함으로 가득한 밀실이었다.
광장서평광장은 대표적인 관념 소설로 평가되어왔다. ... 이은혜는 자신을 지휘하고 인도하며 보호해주는 명준의 일부가 됨으로써 견디기 힘든 고독감과 분리로부터 도피하고 명준은 은혜를 자기 자신의 일부로 만들어 고독감에서 갇혀있는 것에서 벗어나려고 ... 그는 자신의 분리에 대한 공포감을 극복하고 불완전함을 메워 줄 사랑을 갈구한다. 이명준은 첫 번째에 만난 여자인 윤애에게 성적인 도취를 추구한다.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문득문득 스치는 은혜의 얼굴과 ‘나 딸을 낳아요’라는 말이 이명준을 바닷속으로 이끌지 않았을까 생각해보게 한다. ... 이것은 그만큼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고,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가 많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 1953년 남북이 휴전한 이래 항상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살아왔기에, 작가들도 ... , 자유로운 광장을 찾기 힘들었을 것이다.
대신 공동체적이고 개방적인 광장만 존재했다. 하지만 그 광장 마저도 온전히 인민이나 민중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 그러나 그렇게 기대감을 품었던 북한의 모습도 실망의 연속이었다. 그곳에는 그곳 나름대로의 위선과 독선, 아첨이 난무했다. 그래서 명준은 그에 대한 실망감을 아버지에게 분출했다. ... 남한에서의 실망감이 컸기 때문에 북한에 대해서는 어떤 큰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유는 허무감이 아니었을까? 광장에 이런 구절이 있다. "나의 방에는 명준 혼자만 있다. 나는 광장이 아니다. 그건 방이다. ... 주인공 명준은 이런 사회에 지겨움과 혐오감을 ‘처음에는’ 느낀다. ... 남북한 장교의 말에도 묵묵히 '중립국'만을 외치는 이명준의 태도에서, 남북한에 엄청난 환멸감을 느꼈음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한국의 현대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이 책을 읽고 서평을 쓰기에 나는 아직 아는 것이 그리 많지 않다. 게다가 처음 써보는 서평이다. ... 그는 그 두 사회 모두에 큰 실망감을 느꼈다. 그는 현실에 환멸을 느낄수록 그가 사랑하는 연인에게 더 큰 집착을 느꼈던 것 같다. ... 명준은 배신감에 치를 떨지만 결국은 그 둘을 탈출시킨다. 그 후에는 낙동강 전투에 나가게 된다. 그 곳에서 명준은 간호병이 된 은혜와 재회한다.
한국 문학전집 - 최인훈의 광장독후감 줄거리요약, 감상평, 서평 1. 책소개 2. 저자소개 3. 줄거리요약 4. 인물분석 5. ... 감상평, 서평 고등학교 시절, 모두들 한 번씩은 접해 본 광장, 대학생이 돼서 다시 읽는 광장은 느낌이 사뭇 달랐다. ... 그러한 이상적인 발자국은 마침내 인간을 광장으로 이끌 것이다. 모든 가설과 예상 이데아는 희망으로부터 비롯되어 완성된 것이니까 말이다. 5. 서평, 감상평 최인훈의 .
‘광장’역시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이번 과제인 ‘광장’을 읽는 것도 내키지 않은 마음에서 시작하진 않았다. 광장의 서문에서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 반대로 밀실이란 그 광장과 달리 개인적 공간으로서 광장에서 풀지 못할 비밀이 가득한 마지막 숨을 곳이다. 이명준이 생각한 광장과 밀실은 뚫려 있어야 했다. ... 바로 '광장'과 '밀실'의 개념이다.
최인훈의 광장을 읽고 1. 내용 요약 2. 감상평 1. ... 명준은 자기 자신으로 펼칠 수 있는 광장을 둘러본다. 그 광장을 묘사해 놓은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부패와 타락, 죽음에 대한 씁쓸함을 느낄 수 있었다. ... 태초의 시작이었던 바다도 광장으로 간 것이었다. 내 마음속에도 바다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파도 소리가 있다. 여러 사람들이 인생이라는 굴레에 얽혀 숨쉬는 광장.
그는 바다에 뛰어 들어 감으로써 진정한 광장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고국에서 찾지 못한 광장을 바다에서 발견한다.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그런 광장. ... 그는 죽음으로써 자신의 광장을 찾고야 만다. 2. 감상평 최인훈은 그의 작품 『광장』을 무려 일곱번이나 개작한다. ... 최인훈의 광장 독서감상문 1. 내용 요약 2. 감상평 1.
에서 가장 중요한 관념은 ‘밀실’과 ‘광장’이다. ‘밀실’이란 자신만의 내밀한 삶의 공간이며, ‘광장’이란 사회적 삶의 공간이다. ... 시장, 그건 경제의 광장입니다. … 한국 경제의 광장에는 사기의 안개 속에 협박의 꽃불이 터지고 허영의 애드벌룬이 떠돕니다. 문화의 광장 말입니꺼? ... 그들이 가장 아끼는 건 자기의 방, 밀실뿐입니다. … 밀실만 푸짐하고 광장은 죽었습니다. … 아무도 광장에서 머물지 않아요. 필요한 약탈과 사기만 끝나면 광장은 텅 빕니다.
최인훈의 광장독후감 1. 줄거리 2. 감상평 1. ... 사랑을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과 자책감에 자신을 버린 선택이었을 것이다. 죽음을 선택한 그를 삶을 포기한 사람이라고 비난 할지도 모른다. ... 광장과 밀실의 특성을 잘 갖춘곳, 유토피아로 꿈 꿀 수 있는 그 곳이 이명준이 그토록 바라던 의미있는 삶의 공간이 될 것이다. 그래서 그는 남과 북이 아닌 중립국을 택했다.
살아있는 광장을 찾으려는 행위인 것이다. 그러나 그 곳에서도 그는 진정한 광장을 찾지 못한다. ... 아니, 어쩌면 광장은 인간의 비루한 욕망, 탈을 쓴 권세욕, 그리고 섹스로 가득차 있을 뿐, 광장에서 넘쳐야 할 바람직한 사회, 인간관계를 광장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것이다. ... 최인훈의 광장 줄거리와 감상평 1. 들어가며 2. 줄거리 3. 감상평 1. 들어가며 이명준은 앞에서 언급한 죽어 있는 남한의 광장을 떠나 월북한다.
혼자만의 생각 속에 갖혀서 현실에서 고독감을 느끼는 명준의 심리인데, 그 심리가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것이다. 실상 모든 사람들이 고독한 것이다. “정치? ... 시장, 그건 경제의 광장입니다. 경제의 광장에는 도둑 물건이 넘치고 있습니다. 모조리 도둑질한 물건. ... 정치의 광장에서는 서로 으르렁거리던 사람들이 뒷골목에 차려진 작은 지붕 달린 광장들, 바와 카바레에서는 공범자처럼 술을 권합니다.
남한에서 갈구했던 니가 바라던 광장이 북한에 또한 존재하지 않았다는 걸 느꼈을때 그 허무함과 실망감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 총을 들어 겨누어 본다던지 술병을 던져 깨본다던지 너의 행동에서 안정감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한 현실에 순응하는 너는 안타까울뿐이다. ... 지금의 현대사회에서도 자존감을 잃어버리거나 실망감을 가진 사람이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죽음이다. 너 또한 그러한 생각에 휩싸여 선택한 것이 죽음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