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의 광장 서평(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0.05.18
- 최종 저작일
- 2010.04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최인훈의 광장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스토리별 내용 요약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1. 여는 글
2. 요약+느낀점
- 남한에서
- 북한에서
- 6.25 전쟁
- 타고르 호에서
3. 의견
- 광장과 밀실
- 남북의 광장
- 사랑과 광장
4. 맺음말
본문내용
* 남 ․ 북의 광장
“이런 광장들에 대하여 사람들이 가진 느낌이란 불신뿐입니다. 그들이 가장 아끼는 건 자기의 방, 밀실뿐입니다.”, “광장이 죽은 곳, 이게 남한이 아닙니까? 광장은 비어 있습니다.” (p.57). 이것은 명준이 남한의 광장에 대하여 고고학자인 정 선생에게 털어놓은 말이다. 그의 말대로 남한에는 자유는 있지만 열정이 없다. 사람들은 자기 몫만 챙기기 바쁘고, 함께 모여 무언가를 이룩하려는 의지는 없다. 게다가 이 시대에는 소위 빨갱이 청산에만 열을 올리고 있었을 것이니, 내가 주인공 이명준이라고 해도 답답했을 노릇이다.
그럼 북한의 광장은? 한국 근현대사 시간에 북한에 대해 몰랐던 것을 많이 배웠다. 선생님이나 교과서가 주관적인 잣대로 북한식 사회주의를 평가한 적은 없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허울뿐인 사회주의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그런 생각이 더욱 더 강해졌다. 북한에서는 아래로부터의 혁명이 없었으니까. 그렇다고 위로부터의 혁명이 제대로 있었던 것도 아닌 것 같다. 책의 어딘가에 “마르크스와 레닌이 북한의 인민들에게 혁명을 ‘선물’해줬다.”와 비슷한 구절이 있었다. 그들은 단순히 영향을 받은 것뿐이다. 흉내만 낸 것이다. 그래도 남한에는 독재에 항거하는 아래로부터의 혁명이 많이 있었다. 이것은 누가 더 잘났느냐를 따지는 것이 아니다. 사회주의 정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인민의 주체적인 혁명에 의한 정부가 세워졌으면 지금보다 더 보란 듯이 살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