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작가로서의 고골의 위대함이 발견되는 것 같다. ... 고골은 다양한 방식으로 풍자의 가능성에 도달하고 있다. 이는 먼저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설정에서 두드러진다. ... 라는 대사에서 고골은 이를 명확히 하고 있다. 희극 ‘검찰관’은 특정 집단을 향한 풍자이기보다는 모든 인간의 삶에 대한 풍자라고 할 수 있다.
고골의 희곡 「검찰관」의 첫 부분에는 황제의 비밀 명령을 받은 검찰관의 등장이 예고되면서 ‘시장의 꿈’ 이야기가 나온다. 꿈의 내용인즉 ‘내 예감이 맞았어. ... 고골은 이런 요구를 앞에서의 시장의 간단한 꿈 이야기를 통해 흘레스따꼬프와 오시쁘의 성격과 행동 모습, 시장과 관리들의 태도와 심리, 이야기의 전개 방향을 상징적으로 제시해 줄 수
고골의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미쳐버리듯이 기표 또한 본래의 의미를 잃어버린다. 고골은 기표를 의도적으로 파괴함으로서 의미전달을 방해하고 있다. ... 고골의 다른 작품인 “코”에서 나오는 코와 분명 관계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 고골이 작품을 쓰던 당시엔 기표는 기의라는 생각이 지배하고 있었음으로 작가는 그러한 기존의 가치관들에 대한 반문을 던지고 있다.
고골의 웃음의 미학에 대하여 ‘러시아의 작가는 모두 고골의「외투」에서 나왔다.’ 이 말은 「죄와 벌」이라는 작품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도스토예프스키가 한 말이다. ... 그런데 나는 고골의 작품을 읽으면서 단순히 희극적인 웃음만이 고골이 독자들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이 말은 고골이 러시아 문학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단 한 마디로 설명하고 있는 말로서 푸쉬킨이 시로 러시아 문학의 기초를 닦아 놓았다면 고골은 소설로 러시아 문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연극 관람 후기 연극 명: 〈검찰관〉 작가: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리 연극 명: 검찰관, 작가: 고골리 관람 장소: 수원 문화예술회관 5월 21일 금요일에 수원 문화예술회관으로 연극을 보러 갔다. 연극 명은 ‘검찰관’으로 수업시간에 배운 바 있던 작가 ‘고골리’ ..
외 투 [ куртка ] - 목 차 - 1. 서론 작가소개-고골리 고골리 문학의 3대 특징 2. 본론 줄거리 작품소개 – 제목의 기원 인물분석 작품상 여러 가지 장치들과 시사점에 대해 3.결론 Ⅰ-1. 작가소개-고골리 1809 ~ 1852 러시아 사실주의의 어머니 ..
꿈과 환상이 넘치는 고골의 단편 는 비이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이야기인 듯 보이나 오히려 그러한 작품의 성격이 고골이 표현하고자 한 19세기 뻬쩨르부르그와 그곳에 있는 인간들과 사회에 ... 고골 또한 라는 평론에서 대중인기주의에 영합해 인기를 누리고 있던 의 문제점에 관해 신랄한 비난을 하였다. ... 있으며 20세기의 또 다른 소비에트 비평가 보챠로프는 코와 얼굴이 고골작품에서 차지하는 철학적 의미를 분석하고 있다.
이것은 고골의 작품에 대한 도스또예프스끼와 뿌슈낀의 코멘트이다. ... 고골의 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겨내는 단편중에 중의 '역참지기'가 있었다. ... 원문으로 읽었다면 고골의 재치넘치는 문체와 위트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으나 여러 가지 한계로 인해 번역본으로 읽게 되었다.
사실 고골의 소설에는 늘 여성을 곧 영혼 부재의 존재 라는 등식이 함축되어 있다. 4.맺음말 고골의 이러한 요소는 . ... 여기에서도 고골적인 과장과 희화화는 소바께비치를 육체적이며 물질적인 존재로 환원시킨다. ... 고골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욕망과 물질적 가치에 악마에 흘린 듯이 살아가는 영혼부재의 인간들인 것이다.
고골을 너무 무시하는 말인가? 무덤에서 고골이 벌떡 일어날지도 모르겠다. ... 고골이 을 쓴 의도는... 고골의 이 초연되었을 때 이 작품이 불러일으킨 반향은 대단히 컸다고 한다. ... 이러한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평가는 고골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고, 그리하여 고골은 극작가로서 자신의 재능에 대한 내적 확신도 갖지 못할뿐더러, 외면적으로도 아무런 재정적인 도움을 얻지도
그러나 고골의 이 작품은 사람들에 의해 사회풍자작품으로 받아들여졌고, 고골의 의도는 사실 사회풍자보다는 사회에 올바른 영향을 주고 사람들의 웃음을 유발하기 위한 것임이 밝혀졌다. ... ※작품의 창작과정 극작가인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은 고골은 어린 시절부터 연극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 이후 그는 배우가 되기를 포기하고도 연극에 대한 열정을 지닌 고골은 자신의 작품들을 낭송하기를 좋아했다.
(후략) -고골, 고골의 를 읽으며 관료제라는 제도에 대해 가장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부분이다. ... 고골 作 에서 아까끼 아까끼예비치는 자신의 억울한 사정을 호소하기 위해 고관을 찾아갔으나, 고관의 거만하고 불성실한 태도에 충격을 받아 죽음에 이른다. ... 고골의 “외투” 에 나타난 관료제 관료제는 그 개념을 논하는 사람에 따라 합리적 관리의 이상적인 도구로 이해되기도 하며, 한편에서는 인간의 기본적 자유를 해치는 권력적·독선적 의미로
고골의 『뻬쩨르부르그 이야기』의 환상성에 대하여 들어가며 고골의 다섯 작품 『넵스키 거리』, 『초상화』, 『광인 일기』, 『코』, 『외투』는 흔히 뻬쩨르부르그 이야기라고 불린다. ... 계절이나 하루의 아침, 밤, 낮, 더 잘게는 몇 시 몇 분을 엄격하게 짜맞추고 따지는 것은 고골과 어울리지 않는다. 고골은 흔히 앞뒤가 맞지 않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구사한다. ... 고골의 『뻬쩨르부르그 이야기』에 나오는 높은 곳에는 주인공에게 일견 구원의 희망을 주는 것처럼 보이는 인물들이 산다.
이것은 아무런 설명 없이 이야기가 단절된 고골의 ‘코’와는 대조를 이룬다. 고골의 ‘코’는 여러 가지를 상징한다. ... 고골 ‘코’와 류노스케 ‘코’의 비교 0310477 인문계열 조상태 고골의 ‘코’는 원인과 결과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전통적인 소설의 구성 방식이 무시되었던 것에 반해, 류노스케의 ... 고골의 작품에서는 코가 이유없이 없어지고, 또 코가 관리를 사칭하며 다니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하지만 고골은 다르다. 고골의 작품은 선과 악이 장준환 감독의 그것처럼 배타적이지도 않고 오히려 지극히 일상화되어 마치 별개의 문제인 것처럼 느껴진다. ... 고골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웃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 코발로프가 주인공인지, 코가 주인공인지 조차 모른 채 바보같이 고골의 그로테스크한 기법에 눈이 멀어 끌려만 갔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