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수많은 구성원이 모여 구성되며 자연스럽게 사회 내부에서는 약자와 강자가 나뉘게 된다. ... 그들이 이해관계를 맺고 접촉하며 살아가는 집단은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회적 강자 집단이기 때문이다. ... 따라서 상대적으로 사회적 강자인 사람들이 이들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대신 목소리를 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강자는 한 없이 강하기만 하고 약자는 한 없이 약하기만 해 약자는 강자에게 무시당하기만 한다. 이 소설에도 어김없이 그런 모습이 드러난다. ... 첫 번째는 약자, 일반인, 피해자 등은 강자, 권력자, 피의자에게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 힘이란 게 생기게 되면 강자들은 자신의 입장만을 고려할 뿐이고 약자의 입장이란 건 생각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셋째, 약자가 강자를 물리친다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수궁가는 별주부가 토끼를 속여 용궁으로 데려가는 것이 핵심 줄거리이다. ... 발톱을 들여놓으면 돌덩이로 네 발등을 낱낱이 깨뜨려 쪼으리라.”라며 협박을 하는 모습은 악당을 이기는 영웅을 겹쳐 보이게 함으로써 약자가 강자를 물리친다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만든다 ... 별주부에게서 도망친 토끼가 인간과 독수리에게 잡혀 해당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꾀를 내는 부분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토끼의 꾀, 속도감 있는 전개와 높은 몰입감, 약자가 강자를 물리치는
. - 남을 누르고 경쟁하는 것이 아닌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이롭게 되는 겸애를 실천해야 한다 . ‘ 힘이 있다고 해서 나라를 치는 것은 옳지 않다 ’ – 묵자 - 강자는 약자를 누르고 ... 부자는 가난한 자를 능멸하고 간사한 자는 어리석은 자들을 속이는 세상이 되면 안된다 . - 강자와 부자 , 간사한 자들이 갑이 된다면 상처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자살률도 올라갈 것이다
사회의 강자와 약자의 충돌에서 강자가 약자에게 준 상처와 재난이 영화가 표현하고자 한 가장 심층적인 의미이다. 이러한 심층적 의미는 영화의 내러티브에 있다. ... 이 대립 관계에서 정치, 남성, 집권자는 사회에서의 강자 혹은 권력자를 예술, 여성, 보통인민은 약자 혹은 권력이 없는자를 상징한다.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한 아Q가 아니라, 강자에게는 맞설 수 있고 약자는 배려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집단이나 기업 역시 마찬가지이다. ... 게다가 아Q는 강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약하지만, 약자에게는 강하게 구는 전형적인 속물이기도 하다. ... 현재의 우리에게도 기회라는 것은 강자에게만 허락되는 것이 아닐까? 경제적 부유함이 더 많은 지식 습득의 기회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힘에서 강자를 상대할 때 힘으로 상대하면 약자는 당연히 진다. 다윗과 같이 강자의 약점과 자신의 강점을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강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싸울 필요가 없다. ... 약자라고 결코 약하지 않으며, 강자라고 해서 늘 모든 것을 뜻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 다윗과 골리앗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 양치기 소년이 조그만 돌맹이를 날려서 2미터가 넘는 거인 장군의 머리를 박살낸 기적적인 이야기가 다윗과 골리앗이다.
남성들은 사회로부터 강자처럼 사는 것으로 억지로 학습되어왔다. ... 그렇다면 남성들이 항상 강자의 위치에 있는가? 모순적일 수 있지만 그것도 아니다. ... 본인 스스로도 남성 중심 사회의 피해자인데, 이런 점을 무시하고 단순히 강자라는 이유로 질타만 받는다면 누가 납득할 수 있을까?
하지만 법률과 제도를 무조건 강자들에 의한, 강자들을 위한 수단으로 치부해버리는 것은 옳지 않다. 현대 사회에서의 법과 제도는 약자를 보호하는 데에 확실히 이바지하고 있다. ... 이는 인간 사이의 불평등을 가속하고 강자와 약자의 지배체제를 구조화하는 결정적인 요인이다. ... 루소는 이러한 사회 공동체의 법과 제도, 소유 등 문명의 모든 것들이 약자를 핍박하고 강자의 지배를 견고히 한다고 주장했다.
트라시마코스는 정의를 강자의 이익, 니체는 강자를 위한 것이라고 했는데 나는 이 질문에서 가장 이상적인 대답은 모두를 위한 것일 것이다. ... 정의가 바로 서야 강자도 약자도 모두 이익을 얻는다. 하지만 현실에서 말하는 정의는 극소수의 사람, 최고의 권력을 가진 강자들을 위한 것 같다. ... 즉 강자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한 정의를 계속 주장하면 결국 스스로의 이익을 망치게 되는 것이다.
북방민족의 강자로 군림하던 거란은 12세기에 이르러 내리막길을 걷게 되는 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거란족의 지배 아래 있던 여진족이 새로운 강자로 등장하게 됩니다. ... 북쪽의 강자로 군림하던 금나라는 이후 몽고제국이 이 지역으로 진출하면서 멸망을 당했고요 강남지방의 남송도 몽고제국에게 망하면서 막을 내리게 됩니다. ... 금나라는 건국 후 10년 만에 요나라를 멸망시키면서 북방의 강자로 자리매김 했고요 1126년에는 송나라에 침입하여 송나라의 수도 변경을 함락시켰습니다.
이것을 이해한 사람들은 대중들이 말하는 약점을 뛰어넘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그 영역에서 강자였던 상대들을 쓰러트려왔다. ... 강자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방식으로 그 수단을 사용한다면 목적을 이룰 수 없게 된다. ... 부족하기에 자유롭고 자유롭기에 강자는 생각지 못하는 길을 찾아서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언더독이 승리하는 방법이 아닌가 한다.
토론을 듣던 트라시마코스는 정의란 ”강자의 이익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한다. ... 이에 소크라테스는 진정한 지배자는 자신의 이익이 아닌 피지배자의 이익을 생각하는 데 있으므로 정의는 강자의 이익이라 볼 수 없다는 것이고 주장했다. ... 잡은 지배자들이 스스로의 편익을 위해 법률을 제정하고, 피지배자들에게 그것이 옳다는 것이라고 선언하며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정의에 어긋난 범죄자로서 처단되니 권력을 가진 지배자들은 강자의
그리고 폭력과 재앙을 피하도록 강자에게 대항하지 않음으로서 평화와 질서를 구하는 것이 ‘디케’인 것이라고 한다. ... 그래서 헤시오도스의 일들과 날들에 나오는 매와 밤꾀꼬리의 대화에서 매의 입장은 삶의 진솔한 모습으로, 약자가 강자에게 대드는 것이 ‘히브리스’를 범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폭력과 재앙을 피하도록 강자에게 대항하지 않음으로서 평화와 질서를 구하는 것이 ‘디케’인 것이라고 한다. ... 그래서 헤시오도스의 일들과 날들에 나오는 매와 밤꾀꼬리의 대화에서 매의 입장은 삶의 진솔한 모습으로, 약자가 강자에게 대드는 것이 ‘히브리스’를 범하는 것이라고 한다.
“강자는 대체로 정의로우며 권위적이다. 강자는 때때로 옳지만 항상 정의롭다. ... 가장 보편적이고 유명한 양극성 중 하나는 ‘강자(topdog)’와 ‘약자(underdog)’의 양극성이다(Joyce & Sills, 2001). 강자 Perls(1969)는 강자에 ... 강자나 패자의 우세도 한 쪽의 부재도 삶에 대한 만족스러운 공식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