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통일 문예제전 수상작
- 최초 등록일
- 2009.03.10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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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 38회 한민족 통일문예제전에서 서울시의회의장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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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새 많은 친구들은 이제 북한을 우리나라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어렸을 때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했었다.꼭 통일을 이루어 금강산과 백두산도 마음대로 가보고 북한 친구들과 대화도 하고 싶다고,어렸을 때 친구들과 함께 그런 상상을 하곤 했었다.그런데 요새는 친구들은 통일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반응이 시큰둥하다.
“통일을 뭐하려고 해.통일이 되면 우리가 북한 사람들 다 먹여살려야 된다면서?”
“내말이.통일 하지 않고도 잘 살 수 있는데 굳이 힘들게 통일을 해야할까……”
요새 사람들은 당장 눈 앞에 닥친 문제,말하자면 먹고 사는 일을 생각하는 데 골몰하여 더욱 현실적이고 냉정해진 것 같다.점점 한 핏줄로서의 북한의 존재를 잊어가고,우리의 소원이 통일이었다는 사실을 잊어가는 것 같다.그저,통일을 하면 사회적으로 어려움도 많을 것이고 특히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이 될 것이기 때문에 안 하는게 낫다고들 한다.얼른 생각하면 우리의 삶은 이제 정말 북한과 완전히 분리된 것처럼 보인다.눈뜨자마자 학교에 가서 7교시 수업하고 집에 와서 밥먹고 독서실 가고 가끔 친구들과 놀러가는 일상 속에서 나는 북한과 통일에 대해 생각할 계기를 발견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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