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空)사상-아함경 반야심경 육조단경의 사상에 대한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09.01.10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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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함경, 반야심경, 육조단경의 불교사상에 대한 리포트
목차
1. 고타마 부처님의 가장 근본적인 가르침이 무엇인지 짧게 서술해 보십시오.
2. 모든 것이 ‘공(空)’이고 모든 것이 ‘연기’라고 보는 불교 사상을 일상적인 예를 통해 생각해 보십시오.
3. 신수와 혜능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이 예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삶의 지혜는 무엇입니까?
4. 후계자를 정하는 홍인의 태도에 관해 토론해 보십시오.
본문내용
1. 고타마 부처님의 가장 근본적인 가르침이 무엇인지 짧게 서술해 보십시오.
; ‘다섯 가지 쌓임이 모두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괴로움과 재앙을 건지느니라. <마하반야라밀경>, 첫 번째 줄
’ 고타마 부처님의 가장 근본적인 가르침의 핵심어는 ‘공(空)’라 할 수 있다. ‘네 가지 거룩한 진리가 있다. 어떤 것을 넷이라 하는가. 이른바 괴로움의 진리, 괴로움의 집기의 진리, 괴로움의 별함의 진리, 괴로움의 별함에 이르는 길의 진리이니라.’ <아함경>, 고익진 편역, 동국대학교 출판부, 483p
여기서 ‘고(苦)’라는 글자가 많이 등장한다. 고타마 부처님은 사람이 괴로움(苦)을 느끼는 까닭은, 사물의 고정적인 실체만을 바라보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이를 ‘일체개고’라 하는데 이것은, 사람이 무상함과 무아를 깨닫지 못하고 영생에 집착하여 온갖 고통에 빠져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고타마 부처님은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연기설’을 든다. 이것은 공사상과도 연결되는 개념이다. ‘연기’란, 사전적인 의미로 불교에서 모든 사물의 기원이나 유래를 뜻하는 단어이다. 이는 ‘제행무상’이라는 단어로 압축될 수 있는데, 모든 존재는 인연에 따라 생겨난 것이므로 고정된 실체는 없고 연기에 의하여 항상 변화하는 연기적 존재라는 것이다. 또한 일체의 존재는 인연에 따라 존재하는 것으로서 나의 것, 나의 소유라고 생각하는 집착을 배제하는 태도(제법무아)를 통해 번뇌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설파했다. 이러한 제행무상과 제법무아의 이치를 깨달으면 ‘열반적정’ 즉 미혹을 완전히 불어 꺼버렸기에 인생의 괴로움이라는 것이 모두 없어져, 평온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결론이다.
<마하반야바라밀경>에서는 ‘무(無)’라는 글자가 많이 등장한다. 여기서 ‘무’는 ‘공(空)’과도 연결이 되는데 이는 사물이 고정된 실체를 갖고 있음을 부인하는 것이다. 서양의 철학자들은 있다 혹은 없다, 다시 말해 사유할 때 어떠한 사물의 유무(有無)를 정확히 구분하여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다. ‘공(空)’은 이를 부정하는 것으로서 사물의 고정적인 실체는 없으며 항상 변화하는 것으로 보는 개념이다.
참고 자료
http://blog.naver.com/jmyi7?Redirect=Log&logNo=50003155631
<마하반야바라밀경>
<아함경>, 고익진 편역, 동국대학교 출판부
<육조단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