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읽어주는 여자

소개글

이은희의 과학읽어주는 여자를 읽고 전반적인 느낌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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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학에 관심이 많지만 항상 딱딱한 이야기이고 어려운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공부도 할 겸 교양도서목록 중에 과학에 관한 책을 찾아 독후감을 쓰자고 마음을 먹었다. 딱 눈에 띈 것은 과학 읽어주는 여자라는 책이다. 아무리 딱딱한 과학 이야기도 아리따운 여인이 읽어준다는데 머릿속에 안 들어올 리 없겠다 싶어서 이 책을 덥석 고르게 되었다. 딱 부제부터 ‘세상에서 가장 딱딱한 이야기를 가장 부드럽게 들려주는 책’ 이라고 쓰여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책에서 남성성과 여성성의 조화라는 부분을 읽을 때 너무 슬펐다. 남들이 보기에는 여기가 왜 슬픈 부분인지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부모님 생각을 제일 먼저 떠올렸다. 우선 여기에서는 여성 호르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놀라운 부분은 갱년기와 폐경기에 대한 이야기였다. 남성은 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성적 능력이 쇠퇴할지라도 이론적으로 생식력은 유지되지만, 여성에 경우는 폐경을 맞이하면 생식력이 사라진다. 생식력이 없다는 것은 유전자의 근본 목적인 번식이라는 기준에서 보면 존재 의미가 흔들리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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