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과교육에서 기능개념에 대한 고찰

소개글

윤지현 교수님의 논문 `실과교육에서 `기능`개념에 대한 고찰`을 읽고
요약 및 생각을 정리하여 쓴 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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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실과교육에서 논문의 내용처럼 ‘생활양식’의 맥락을 파악해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확실히 앎으로 해서 실과교육이 지향하는 바에 대해 알 수 있고 학생을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야하는 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논문에서는 실과교육의 목적을 재개념화 하였는데, 일반적인 생활양식들의 고찰을 통하여 이를 밝혀내고 있다. 우리가 쉽게 생각하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도 빠뜨리지 않고 파악하여 분석하고 있다는 점에서 날카로운 안목이 돋보인다.
지금 우리는 과거 조상들과는 달리 높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또한 사방으로 뻗어있는 도로와 빠른 인터넷, 한 손에 잡히는 핸드폰 등은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과 공간의 장벽을 허물고 있다. 즉, 과거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사회 전반에 뿌리깊이 내린 자본주의는 기술적 발전을 통해, 오늘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소비를 부축이도록 유혹한다. 그로인한 현대 사회는 소비가 미덕이 되었으며 소비하지 않고 자신이 생산적인 노동을 하는 것을 오히려 죄의식을 갖게 만들었다. 이러한 생활양식 속에서 현재 실과 교과에서 행해지는 바느질이나 요리 만들기, 채소를 가꾸기 등은 사람에게 죄의식을 느끼게 하는 일일 지도 모른다. 오히려 인터넷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이나 어떻게 하면 요리를 잘 할 수 있는지, 또는 바느질을 잘 해내는지 식의 교육이 행해지는 것이 옳다고 여겨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실과교과에서의 교육과정들은 모두 고유의 목적성을 가지고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실과교육은 사람들의 실제적인 삶에 관심을 두어왔고,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어떻게 유지하는가의 문제에 항상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그러한 관심은 방법적 지식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식으로 표출되어 오히려 많은 사람들의 현대적인 삶과 어울리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실제 삶과는 동떨어진 교육이 되어버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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