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 최초 등록일
- 2008.12.18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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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너무나도 유명한 책이죠. 이 책내용에 중요한 부분만 담은 내용입니다
목차
1. 부자의 기준은 무엇인가
2. 부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3. 부자들은 어떻게 투자하는가
본문내용
1. 부자의 기준은 무엇인가
- 부자는 어떤 사람들인가
누군가 당신에게 “부자의 기준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한 1억 정도 가진 사람”이라고 답한다면 당신은 정말 소박한 사람이다. 그러나 만약 “한 100억 정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한다면 어쩌면 당신은 통이 큰 사람이다. 그러나 누군가가 한 “10억 정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한다면, 당신에게 그만한 돈이 있건 없건 섣불리 동의하기도, 그렇다고 부정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만약 20억 원이라면 어떻겠는가? 이 정도 자산을 가진 사람은 부자일까 아닐까? 이런 질문을 잘나가는 재벌그룹 회장에게 던지거나 서울 강남에 땅만 5만 평쯤 가진 졸부의 상속자에게 던진다면 아마 좀팽이라는 소리를 들을지 모른다. 그들이라면 1,000억 범부라면 단위조차 헤아리기 어려운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을 부자의 기준으로 제시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부자란 정말 어떤 사람들일까? 부자란 바로 부를 늘리는 데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더 이상의 부를 필요로 하지 않을 때 비로소 부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부자란 기본적으로 자신의 부를 지키고 이전하는 데 관심이 있을 뿐 더 이상 부를 늘려야 할 이유가 없는 사람들이다.
그런 관점에서 이건희씨나 정몽구씨는 부자가 아니지만 지리산에서 토굴을 파고 들어앉아 면벽수도하는 스님은 부자일 수 있다. 또 수천억의 재산을 불리기는 고사하고 그저 ‘들키지만 않으면 그만’ 이라는 전직 대통령들도 부자다. 물론 스님이 환속하면 다시 가난뱅이가 되고 전직 대통령도 숨겨둔 돈을 빼앗기면 사정이 달라지겠지만, 어쨌든 진짜 부자는 부를 늘리는 데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많은 돈을 벌고 있지만 한해에 수억 달러를 사회에 기부하는 빌 게이츠는 진정한 부자라고 할 수 있다.
부는 누군가에게 노동을 시킬 수도 있고,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대신하게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부는 권력과 함께 사람을 조종하는 힘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대개의 부자들은 자신이 가진 부의 절대적 규모에 만족하면 그 다음부터는 부를 나누는 일보다는 지키는 일에 집중한다. 이때 부를 지키려는 데는 자신이 이루어놓은 권력이 사후에도 약화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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