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9.28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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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경철씨가 쓴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책내용을 요약한 내용도 있지만, 제 느낌을 쓴 부분이 더 많습니다.
또 워렌버핏의 책과 비교하는 내용도 있기 때문에 더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차
1. 들어가기에 앞서
2. 주요내용 및 비평
3. 책을 읽고 나서
본문내용
IMF라는 큰 홍역을 치르고 난 이후, 우리 국민들의 주된 관심사는 ‘잘 먹고 잘 사는 법’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서점을 가보면 온통 ‘돈 잘 버는 법’에 대해 논하고 있는 책들뿐이다. 읽기만 하면 당장이라도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 줄 것 같은 자극적인 제목의 책들이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그런 책을 읽어 부자가 된 사람보다 여전히 부자가 되기를 꿈꾸는 개미들이 더 많다. 왜일까. 가장 큰 이유는 자극적인 제목과는 달리 알맹이가 없는 책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일 것이고, 깊이를 담고 있는 책이 있다한들 우리 같은 일반인이 보기에는 그 내용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그 때 그 때 인기 있는 몇몇 투자종목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투자의 근본원리를 담고 있는 책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직 학부수준인 나에게 너무나 심오한 경제논리를 요구하는 내용의 책은 버겁다. 어떤 책을 읽어야 ‘투자’에 대한 눈을 뜰 수 있을까 한참을 고민하던 중 내 눈에 들어온 책이 있다. 박경철 씨가 쓴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이 그 것이다. 오랜 시간동안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은 책이기 때문에 이 책을 고른 것도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나를 더 사로잡은 부분은 그의 약력이다. 그는 경영학이나 경제학을 전공한 애널리스트가 아니라 의사다. 하지만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오랜 시간 스스로 공부한 결과,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를 체득하는 데 성공한다. 보통 투자자들과 다를 바 없었을 그가 어떻게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가지게 된 것인지 궁금해졌다. 또 그가 ‘한국사람’이라는 것도 끌렸다. 투자의 대가로 알려진 워렌 버핏이나 벤자민 그레이엄은 한국 사람이 아니다. 물론 투자의 근본원리가 나라별로 상이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돈을 잘 벌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잘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엄청난 이론적 지식을 가진 외국 투자자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누군가가 우리의 눈높이에 맞게 투자전략을 풀어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박경철, 리더스북, 2006
워렌 버핏의 주식투자 콘서트, 워렌 버핏, 부크홀릭,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