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제문-문학적 형상화와 작가의식
- 최초 등록일
- 2008.12.16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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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 애제문의 개념과 특성
애제문은 애사와 제문을 합쳐서 죽음을 슬퍼하거나 죽은자를 애도하는 문장으로 천지. 산천. 종묘. 사직 .조상 등에 제사드릴 때 귀신에게 고하는 문장을 말한다.
목차
1. 애제문의 개념과 특성
2. 문체의 형식과 성격
3. 작품의 이해
4. 문학적 가치
5. 단어의 뜻 풀이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애제문의 개념과 특성
애제문은 애사와 제문을 합쳐서 죽음을 슬퍼하거나 죽은자를 애도하는 문장으로 천지. 산천. 종묘. 사직 .조상 등에 제사드릴 때 귀신에게 고하는 문장을 말한다.
애제문의 범주에는 망자에게 애도의 정을 표시하는 애사, 제문, 조문, 뢰(誄) 등이 있고 산천신에 대하여 기도하는 고문, 축문, 도량문, 재사, 제문을 포괄한다.
가장 오래된 애제문은 납제를 창시하였다는 이기의 기도문으로 『문심조룡』 『축맹』에서 보면 “제방은 견고하고, 물은 넘치지 말라. 벌레도 들끓지 말고, 초목은 우거져라” 라는 짧은 형식으로 되어있다. 그밖에 순임금이 전답의 신이 올린 축사, 주나라 신관이 읽었던 축사도 있다. 신라때 지귀설화에 나오는 축사(祝詞)의 형식도 이러하다.
망자를 애도하는 제문은 춘추시대에 기원한다. 즉 진목공이 죽어 대부 자거씨의 세 아들이 순장되자 국인들이 애도하여 지었다는 <시경> 진풍(秦風)의 <황조(黃鳥)> 편이 그 남상이라고 본다. 한대 이후로 신을 꾸짖는 내용의 축사도 나오게 되고, 망자의 공적을 드러내고 애도하는 뇌(誄), 사부(辭賦)에서 파생된 애사(哀辭)와 조문(弔文) 이 발달 하였다.
유협은『문심조룡』에서『애조(哀弔)』에서 “애사의 본질은 심정의 면에서는 통상(痛傷)을 주안으로 하고 문사의 면에서는 애석(愛惜)의 느낌을 철저하게 표현함에 있다” 고 하였다. 애제문에는 산문도 있고 운문도 있으며, 사부 형식도 있다.
신라에서 경덕왕 때 향가체의 『제망매가』가 나왔으며 최치원은 오방,토지,산신에게 올리는 제문을 남겼다. 그 뒤 한문의 애제문이 많이 나와서 『동문선』에 수록된 것이많다. 유교식 제사가 확립되면서 더욱 망자에 대한 애제문이 발달하였고, 이것이 한문산문에서 주요한 문체로 확립되었다.
1) 형식적특성
한글 애제류는 운문으로도 산문으로도 가능하여 특정한 형식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한문 애제류의 경우만을 살펴보기로 한다. 애사의 경우 반드시 앞에는 산문의 서가 있고 뒤부분에는 운문을 붙이는데, 전편이 모두 운문일 경우도 있다. 이 글은 본래 원칙적으로 모두 운문으로 지었는데, 4언의 운문체로 짓기도 한 점이 뢰와 다른점이다.
참고 자료
고전수필 개론 권호저, <동문선>1998
한국산문의 미학 심경호 고려대학교 출판부 1998
「조침문」, 유씨 부인외 지음, 구인환 신원문화사, 2004
조침문에 나타난 수필성 연구, 이 순, 이화여대 대학원, 1984
신상철, 수필 문학의 이론, 삼영사,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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