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 개화기 우국소설
- 최초 등록일
- 2002.06.15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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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화기시대의 역사소설
2) 개화기 전기소설
(1) 유럽 약소국의 민간영웅들에 대한 번역·번안전기
(2) 우리의 민족적 영웅을 소재로 한 전기류
(3) 정리
본문내용
개화기 문학은 대체적으로 1894년 갑오경장 이후부터 1910년에 이르는 시기의 문학을 지칭한다. 간혹 1910년대 후반까지 잡기도 하나 이후의 신소설은 통속적이고 친일적인 성격이 강화되어 개화기 문학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 개화기 문학으로서의 신소설이 대체적으로 그 특성에 있어서 친일적 징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른바 신소설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한일보의 <일념홍>과 <혈의 누>에서 비롯하여 경남일보의 <옥련당>에 이르기까지 그 가치 감각에 있어서는 확실히 일본을 플러스적인 준거집단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극단적으로는 이인직의 <은세계>에서는 지식 계층인 주인공들이 자보적인 항일무장 투쟁의 주도 세력인 의병까지도 비난하고 있다. 이러한 면모를 보고 개화기 문학의 전반에 있어서의 저항성의 결여를 속단 지적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오해일 것이다. 우리는 이와 같은 신소설과는 다른 형태의 개화기 문학인 역사·전기소설에서 민족주의적 저항의 주제를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에는 신소설만이 집중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역사·전기소설은 거의 무시되다 시피 하였다. 그것은 개화기 역사·전기류 중의 대다수가 외국 서적의 번역 내지 번안인데다가 서구적인 현대문학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좁은 의미의 문학, 즉 '순문학'의 범주에 들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