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도시성장의 시기별 특성
- 최초 등록일
- 2008.12.11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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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나라 도시성장의 시기별 특성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의 도시성장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상세하게 기록된 자료입니다
목차
1. 조선시대 이전의 도시발달
2. 조선시대 이후의 도시발달
3. 1996~2005 현재까지의 도시발달
본문내용
1. 조선시대 이전의 도시발달
우리나라의 고대 도시는 정치, 종교의 중심지로서, 고구려의 국내성과 백제의 위례성과 공주 및 부여, 신라의 경주 등에 이르러 본격적인 도시 형태를 갖추고 발달하였다. 주로 방어를 목적으로 산지에 성벽을 둘러쌓아 산성을 축조하였는데, 고구려의 국내성은 산성을 쌓아 만든 압록강 북안의 만주부근에 위치한 대표적인 산성도시이다. 고조선 시대의 마한, 진한, 변한의 삼한을 비롯해서 한강이남지역에 많은 부족국가들이 출현하였으나 도시의 발달은 미약하였다. 그것은 부족국가의 인구규모가 크지 않으며 부족국가사회의 정치조직이 강력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격적인 도시 발달은 삼국 시대에 이르러 시작되었다. 이때의 고구려, 백제, 신라는 강력한 왕권을 중심으로 중앙집권적 정치체제를 확립하였다. 왕이 있는 수도와 지방행정 중심지에 성곽을 축조하고 장이 열리면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이어 정치, 종교의 중심지로 성장하게 되었다. 고구려의 국내성과 평양, 백제의 위례성과 공주 및 부여, 신라의 경주 등이 대표적이다. 고구려의 평양은 평지에 성을 쌓고 방어용의 산성을 갖추었으며, 도시 계획에 따라서 시가지를 구분하였다. 백제는 금강의 하안 지형을 이용하여 토성을 쌓고 계획적으로 방어용 도시를 건축하였다. 또한, 신라의 경주는 하안에 반월성을 쌓고, 토지를 바둑판 모양으로 질서 정연하게 구획하였다. 경주는 전성기의 인구가 15~20만 명에 이른 대도시로 추정되며, 효율적인 통치를 위하여 지방에 5소경을 두었다. 고려 시대에는 수도인 개경과 지방 행정 중심지인 평양, 한양, 경주 등의 3경이 발전하였다. 이들 도시는 생산력을 갖춘 도시가 아니라 행정 중심지였으며, 하천 유역의 분지나 방어에 유리한 지역에 입지하였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당나라의 주군제도를 모방하여 전국을 9개주 곧 상주, 양산, 진주, 광주, 춘천, 공주, 강릉, 전주, 광주와 5소경 곧 충주, 서원, 북원, 남원, 김해로 나누었다. 오늘날의 우리나라의 도시 가운데 신흥공업도시나 신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도시는 이 시기에 형성되었다고 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