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호접몽 철학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08.12.08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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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자의 호접몽에 관하여 읽고 레포트를 쓴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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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자의 호접몽 고사는 대부분이 아는 매우 유명한 고사이다. 이 고사를 접한 것은 고등학교 때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때는 문학작품 김만중의 구운몽을 통해서 비유적으로 이해했었다. 그 때에는 단순히 매우 신비한 이야기 이다. 라고 느꼈는데, 지금 대학 4학년에 접어들은 나에게는 더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다. 또한 이번 학사논문을 구운몽으로 썼었는데 논문의 제목은 구운몽의 구조와 사상적 기반인데 논문을 쓰면서 이 호접몽 고사는 구운몽이라는 작품 자체의 구조와 사상적 기반에 큰 밑바탕이 되는 사상의 뿌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육관대사는 양소유로의 삶이 자신이 꿈을 꾼 것이라고 대답하는 성진에게 꿈과 인간 세상을 나누어서 둘로 보는 것을 을 나무라고 있다. 나비가 꿈에 장주가 된 것인지, 장주가 꿈에 나비가 된 것인지 끝내 구별할 수 없다고 하며, 성진과 소유 중에서 어느 것이 꿈이고 어느 것이 진짜냐고 묻는다. 이는 양소유의 삶과 성진의 삶을 이분법적으로 파악하지 말라는 뜻으로, 장자의 호접몽 고사를 들고 있다. 육관의 설법 이후에야 성진은 자신의 미몽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이후 성진이 대각하여 연화도량의 대중을 이끌고 크게 교화를 펴니, 신선과 귀신이며 인간과 귀물이 성진을 높이기를 육관대사를 하듯 하였으며 여덟 비구니도 모두 성진을 스승으로 섬겨 보살의 큰 도를 깊이 체득하여 마침내 모두 극락으로 돌아가게 한다.
이렇듯 호접몽 고사는 구운몽이라는 현실-꿈-현실이라는 환몽구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고사가 없었더라면 구운몽의 주제 또한 상징적으로 처리되지 못하고 이야기의 전체 흐름 또한 흔들렸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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