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죽지랑가 해독
- 최초 등록일
- 2008.12.04
- 최종 저작일
- 2008.11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향가 <모죽지랑가>를 해독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간봄 그리매 [지나간 봄(죽지랑이 살아있던 시절) 그리워함에]
去隱春 : 去(훈독자로서 ‘가다’의 어간) + 隱(음차자로서 관형사형 어미 ‘ㄴ’과도 같은 역할) +春(훈독자)
皆林米 : 모두 음차로 읽으며, ‘그리매’로 해독하는데 현대어로는 ‘그리워함에’정도가 된다.
여기서 米는 ‘매’의 음차라는 설과 원인격 조사라는 ‘애, 에’에 해당한다는 설이 있다.
毛 冬 居 叱 沙 哭 屋 尸 以 憂 音
털(모) 겨울(동) 있을(거) 꾸짖을(질) 모래(사) 울다(곡) 집(옥) 주검(시) 지시대명사(이) 시름(우) 소리(음)
→ 모것 우를 이 시름 [모든 것이 울어 시름하는 구나]
毛冬 : ‘모’의 음차
居叱沙 : 居(‘거’의 음차) +叱(모음 뒤에 이어질 때 ‘ㅅ’의 표기) + 沙(음독자 ‘사’의 표기에 쓰임)
哭屋尸 : 哭(훈독자, ‘울다’의 어간) + 屋(‘오’의 음차) + 尸(동명사형 어미 ‘ㄹ’)
以 : ‘이’의 음차
憂音 : 훈독자로 읽어야할 憂(시름 우)에 ‘시름’의 끝소리인 音(음)을 덧적음 표기를 하여 음독자와 구분
阿 冬 音 乃 叱 好 支 賜 烏 隱 貌 史
언덕(아) 겨울(동) 소리(음) 이에(내) 꾸짖을 (질) 좋을(호) 가를(지) 줄(사) 까마귀(오) 숨길(은) 모양(모) 역사(사)
→ 아 나토샤온 즈 [아름다움이 나타내신 모습이]
乃叱好支 : 乃(음차자 : 나) +叱(끝소리 덧적음 : ㅅ) + 好(음차자 : 호) + 支(음차자 : 히)
賜烏隱 : 모두 음차자로 연이은 발음으로 ‘샤온’ 으로 읽음.
乃叱好支賜烏隱 : 향찰로는 ‘나토샤온’으로 읽고 현대어로는 ‘나타내신’으로 해석한다.
皃史 : 皃(훈차자 : 즈시) + 史(음차자 : 시)
史는 차용표기에서 (시)로 자주 읽히므로 ‘즈시’를 취한다. ‘모습이’로 풀이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