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충격 현상과 외국 신화의 연관성에 대한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8.11.27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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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 외계충격설과 지구의 역사
Ⅱ. 신화 속 자연재해
Ⅲ. 신화 속 전쟁
Ⅳ. 맺음말
본문내용
지금으로부터 6,500만 년 전에 발생한 지구상 생명체의 대량 멸종의 원인에 대한 논쟁은 크게 격변설과 점진론을 바탕으로 한 균일설의 대립으로 정리할 수 있다. 지질 및 환경의 변화는 균일한 힘의 계속적인 작용으로 일어난다는 균일설은 20세기 초와 중반에 지질학자들로부터 절대적이고 철저한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1980년 캘리포니아주립 버클리대학의 루이스 앨버레즈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의 이리듐과 검댕에 관한 연구, 또 이를 뒷받침할 거대한 충돌 흔적의 발견, 1984년 덴버에 위치한 미국 지질 조사국의 브루스 보어 팀의 수정 결정 연구 등은 지구상에서 벌어진 심각한 대량 멸종 사건의 원인을 대규모 운석 충돌로 보는 명백한 증거로써 작용하였다. 물론 현재 그들의 이론이 `사이비 과학자의 정신 나간 이론`이라는 일부 점진론자들의 비아냥으로부터 마냥 자유롭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약 6,500만 년 전에 지금의 멕시코 지역을 강타한 직경 10km 크기의 소행성이 공룡을 비롯한 많은 생명체를 멸종시켰다는 그들의 이론은 아직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음을 인정하더라도 점진론자들의 이론에 비해 다수설이 되었음은 점진론자들 역시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태양계 안에서만 추정하기에도 수백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 크고 작은 소행성들은 대부분 화성과 목성 사이에 주소행성대(main asteroid belt)라고 불리는 띠를 이루어 위치하고 있다. 이들 소행성 중에서 비교적 지구 궤도 가까운 곳에서 공전하는 물체들을 지구근접소행성 또는 지구근접위험천체라고 부른다. 이들 지구근접위험천제들 중 하나가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500년에서 1,000년에 한 번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오랜 지구의 역사를 돌아볼 때, 지구가 그 동안 지속적인 외계충격을 받았을 가능성을 암시한다. 이러한 가능성이 현실이었다는 사실은 동서양의 여러 가지 역사 기록물에서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1490년에서 1760년간의 장기성 외계충격을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이나, 소빙기에 독일 지역에서 다량으로 생산된 전단자료 등은 동서양을 막론한 장기적, 주기적 외계충격의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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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A 포스너, 2004, 말글빛냄, 「대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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