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스무살, 이제 돈과 친해질 나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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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 짜리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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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레포트를 쓰기 위해서 「스무살 이제 돈과 친해질 나이」를 샀다. 원래 내가 직접 돈을 주고 내 손으로 책을 사는 일은 별로 없었는데, 레포트 때문에 책을 사야한다는 생각에 좀 부담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서점에 가서 책을 발견 했을 때는 두께도 많이 두껍지 않고 표지를 보니 생각보다 내용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안심을 했다. 책을 들고 학교 도서관에 앉아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지루할 것 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재미있게 전개 되어 있었다.
첫 시작부터 자신의 금융 IQ 와 EQ를 알아보는 간단한 테스트가 있었는데 예상대로 나의 금융에 관한 지식들은 몇 개 되지 않아 점수도 낮게 나왔다. 20살이라고 하면 법적으로 성인인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돈에 대한 지식이 매우 부족한 것에 대해 무척 부끄럽기도 했다. 하지만 돈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지 못하는 이유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졸업할 때까지 돈에 대해 자세히 배우는 과목이 없었을 뿐 더러 무작정 돈을 아껴서 써야 한다는 말만 듣고 자랐기 때문도 있고, 무작정 돈은 아껴서 써야 한다는 생각만 있어서 잘 쓰는 방법은 생각해 본 적이 드물기 때문이다.
이 책 1장에 있는 통계를 보면 한국과 미국과 일본을 각각 비교해서 학교에서의 금융 교육 경험의 정도를 나타내고 있는데 금융기관의 종류나 기능/역할/차이점, 신용관리의 중요성, 올바른 신용카드 사용법, 미래의 자금 흐름, 소요에 따른 재무 설계 방법, 투자에 따른 위험과 수익의 관계등 대부분의 측면에서 우리나라가 3개국 중에 교육경험이 가장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있었다. 그래서 미국과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가 정치, 경제적 측면에서 떨어지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더욱 더 이 책을 열심히 읽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2장을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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