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이론과 금융경제 위기
- 최초 등록일
- 2008.11.19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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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즘의 금융경제 위기를 카오스 이론(나비효과)로 해석해 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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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카오스 이론은 과학뿐만 아니라, 경제학, 일반 사회과학에도 적용되고 있다. 특히, ‘나비효과’는 국제 금융시장에서 단골로 차용되는 문구 중 하나이다. ‘나비효과’는 무슨 일이 시작될 때 발생했던 작은 양의 차이가 시간이 지나 말미에 다다랐을 때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중국의 경기둔화 여파가 그동안 중국 기업과 거래해온 다른 나라의 기업에도 영항을 미치자, 글로벌 증시에도 악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미국발 서브 프라임 위기로 촉발된 신용위기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에 국내에 투자하던 외국인들이 등을 돌리게 되어, 국내 증시도 악화되고 있다.
위의 중국발 나비효과, 미국발 나비효과 말고도 한국발 나비효과도 있는데, 전광우 금융위원장의 이른바 산업은행의 리먼브라더스 인수와 관련된 ‘소신 발언’이 미국 증시를 출렁이게 만든 사건을 들 수 있다.
전광우 위원장은 ‘산업은행의 리먼브라더스 인수가 글로벌 금융의 중심지인 월스트리트행 직행열차 티켓을 쥘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주장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월가의 투자은행 부실 규모가 정확히 추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위험을 안고 국내자본을 투입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소식은 월가의 투자심리에 불안을 불어넣는 일이 되었다. 리먼브라더스는 산업은행과의 지분매입 협상이 중단되자 주가가 무려 44.2%나 폭락하며 직격탄을 맞았고 AIG는 19.5%, 와코비아가 9.3%, 아메리칸익스프레스 5.6%, 골드만삭스 역시 4% 이상 하락하는 등 미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리먼브라더스 부도를 포함한 미국의 금융 위기는 미국 서브프라임 위기로부터 왔고, 지금 전 세계의 경제 위기를 가져왔다. 전광우 위원장의 발언으로 인한 미 증시 하락이 일시적이었던 것일 수도 있지만, 미국 금융 위기를 더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
참고 자료
http;//www.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