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렵채집사회 거주 유적 출토 식물상의 통시적 변화와 변화요인의 해석.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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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장기적 점유와 식물상의 변화
3. 산나이마루야마 유적 종자유체상의 변화
4. 검출된 식물의 이용 및 퇴적
5. 식물상의 변화와 식물 이용 양식의 변화
6. 맺음말

본문내용

식물유체의 수습 및 동정과 같은 기술적인 측면과 더불어, 발견된 식물유체를 통하여 과거 집단의 식물자원 이용에 관한 이해를 도모하는 것은 식물고고학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이다. 유적에서 발견되는 식물유체를 통해서 당시 선사인의 식물 이용에 관한 직접적인 정보를 제공해준다. 유적에서 식물유체군 내에서 두드러진 시간적 변화가 보이는 문제가 있는 이때는 식생에서 채집되었다는 점에 중점을 두어 궁극적인 변화의 원인을 식생의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식생변화와 관련이 적은 사회의 내재적인 요인에 의한 식물자원 이용방식의 변화도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식생의 변화와 인간의 식물 이용방식의 변화라는 두 가지 변수의 공존은 선사 유적에서 발견되는 식물유체를 획일적으로 해석할 수 없게 하는 중요한 이유이다. 수렵 채집인에 의해 점유된 선사 유적에서 수습된 식물유체상에 통시적 변화가 존재할 경우, 이와 관련한 가능성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A는 유적 주변의 식생이 변화한 경우이다. 이 경우는 식생과 인간의 식물 이용이라는 두가지 변수가 연쇄적으로 동시에 변화하여 유적에 존재하는 식물유체상의 변화를 가져온다. 이와는 다른 B는 식생이라는 변수와는 무관하게 식물이용방식이 변화한 경우인데, 환경과 같은 외부적인 요인과는 상관없이 인간 집단의 내재적인 요인에 의해 변화한 경우이다. C는 인간이라는 매개체를 거치지 않고 식생의 변화가 직접적으로 유적 내의 식물유체상의 변화를 초래한 경우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