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통사 1권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8.10.30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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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문학통사 1권 요약본입니다.
1. 문학사 이해의 새로운 관점~ 6. 중세문학 -제2기 고려전기까지 있습니다.
목차
1. 문학사 이해의 새로운 관점
2. 원시문학
3. 고대문학
4. 고대에서 중세로의 이행기문학
5. 중세전기문학 -제1기 삼국・남북국시대
6. 중세문학 -제2기 고려전기
본문내용
1. 문학사 이해의 새로운 관점
→ 이 책에서 다루는 문학사는 ‘한국문학사’라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적으로는 한국문학사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문학사’라고 규정한다. 남쪽과 북쪽의 문학사를 모두 포용하면서 넘어서는 것이 바로 ‘우리문학사’이다.
한국문학사에서 다루는 대상범위는 두 가지 각도에서 문제가 된다. 첫째는 문학의 범위가 경우에 다라서 달라질 수 있으므로, 무엇을 문학이라 하고 어디까지를 문학의 범위에 포함시켜야 마땅한지 따져보지 않을 수 없다. 둘째는 한국문학의 범위이다.
문학은 언어로 이루어진 예술이다. 문학의 기본적인 요건은 글이 아니고 말이다.
20세기 초에 이광수는 “문학”이라는 말을 “literature"의 번역어로 사용하고, 그 특성을 규정하는 이론도 수입해야 한다고 했다. 문학은 언어예술이며, 예술은 형상과 인식의 복합체이다. 문학은 형상이라는 점에서는 일상에서 쓰는 실용적인 말과 구별되고, 인식이라는 점에서는 재미있기만 한 말장난과도 다르다. 말로 된 형상이라고 해서 모두 다 문학일 수는 없듯이, 인식을 나타낸 말이 곧 문학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문학의 범위는 시대에 따라서 달라져왔다.
한국문학의 범위를 정하는 데 문제되어온 것이 구비문학과 한문학이다. 한문은 동아시아 사람들이 함께 사용해온 ‘공동문어’이다. 여러 민족이 함께 쓴 공동의 자산이고, 구어의 변화를 거부하고 어법이 고정된 문어이다. 한문은 다른 문어와는 차이점을 지닌다.
또한 한국문학에는 말로 된 문학인 구비문학, 문어체 글로 된 한문학, 구어체 글로 된 국문문학이 있다. 한국문학에서 구비문학, 한문학, 국문문학이 대등한 비중을 가진 것은 문화 축적의 자랑스러운 성과이며, 오늘날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전통의 폭이 넓다는 증거이다.
문학사를 쓰려면 문학을 다루는 적절한 단위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같은 성격의 작가나 작품을 한데 묶어서 살피는 방법이 필요하게 된다. 작가를 한데 묶어서 다루려면 사회 어느 집단의 작가인가를 문제 삼아야 한다. 작품을 묶어서 다루는 이론은 다른 데서는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문학연구 고유의 과제이다
참고 자료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