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품제도와 카스트제도
- 최초 등록일
- 2008.10.08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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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품제도와 카스트제도 비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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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카스트라는 말은 사성(四姓) ·계급 ·등급 ·족보 등으로 번역되지만 어느것도 딱 들어맞는 말은 아니다. 카스트라는 말은 포르투갈어 카스타(casta:혈액의 순수성 보존을 위한 사회적 說法이라는 뜻)가 인도-유럽계 언어로 전화한 것으로, 인도의 바르나(varna) 즉 ‘색(色)’, 나아가서는 피부의 색을 나타내는 말에 해당한다. 카스트를 어떻게 정의하느냐 하는 문제에 관해서는 많은 논의가 있는데, 복잡한 인도의 사회와 역사, 그리고 카스트의 기원 등에 관한 제설과도 관련되어,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카스트 제도는 아리안족이 인도로 이주하면서 선주(先住) 민족을 정복하고 동화시켜가는 과정에서, 소위 카스트 제도라고 하는 특유한 사회제도가 발달했다. 바라문 또는 브라만[神官], 크샤트리아[武士], 바이샤[庶民], 수드라[奴婢] 등의 4성(姓)으로 나누어지는데,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각기의 카스트에 속하며 결혼·직업 등은 동일한 카스트 내에서 행해진다.
브라만교 이후의 힌두교 제사(祭祀)는 브라만에 속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시행된다. 크샤트리아는 무사계급으로서 왕족이 여기에서 나왔다. 바이샤는 농목업(農牧業)·상업·수공업과 기타 각종 직업에 종사하는 서민계층으로, 후에 각 직종(職種)에 따라 2차 카스트가 생겼다. 카스트의 최하위는 수드라로서 대부분 피정복민으로 구성되었고, 상위 카스트의 노비(奴婢)로 종사한다.
또한 이 네 카스트 밑의 불가촉민(不可觸民:언터처블∙하리잔)을 아웃 카스트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카스트 제(制)라고 할 때는 불가촉민도 포함된다. 사람들은 누구나 이 카스트 중의 어느 하나에 자동적으로 귀속되게 마련이며, 대대로 이 카스트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있다.
인도의 사회개혁가들은 이 카스트 제도가 인도 발전의 또 다른 장애요소라고 생각한다. 카스트는 이미 출생을 통해 숙명적으로 결정되어 업과 윤회의 이론에 의해 어느 누구도 벗어버릴 수 없는 삶의 굴레였다. 그렇게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결정된 카스트 제도는 결혼, 직업, 교육의 제한 뿐 아니라 심지어 다른 카스트 간에는 음식물조차 나누어 먹을 수 없는 악법 중의 악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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