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낯선 곳에서의 아침

소개글

변화를 주제로 쓰여진 에세이적 자기개혁 입문서. 그 담론의 중앙에 '다양성과 균형'이 있다. '다양성'이란 규칙과 관행을 떠나 원칙이 지배하는 일상으로 회복하는 것, 즉 개인이 사회로부터 좀더 자유로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변화의 정체는 바로 이 '다양성'을 기초로 세상과 자신,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현재의 위치를 잡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변화는 언제나 현재적이다. 이 책은 '나를 바꾸는 7일 간의 여행'이었다. 경제, 경영, 철학, 문학, 역사의 문턱을 넘나들며 쏟아내는 변화에 대한 탁월한 탐구서였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에게 있어 솔직히 개혁이니, 혁신이니 하는 말들은 너무나 흔해빠진 이야기가 되어 더 이상 신선하게 다가오지 않는 게 현실인 시점에서 이 책은 우리가 왜 변화해야 하며, 변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과거 역사 속에서 실패한 개혁이 어떻게 되었는지, 왜 실패했는지에 대해 고찰해 보고 그리고 궁극적으로 혁신하지 않으면 모두가 파멸할 수 밖에 없다는 논리를 강하게 전개한 후 제목처럼 낯선 곳에서 아침을 맞는 자신을 발견하더라도 자기혁명을 통해 그 아침을 신선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함을 해박한 지식들을 곁들여 독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저자는 "세상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며,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때 우리는 행복하고 욕망에 솔직해져야 하며, 지금 당장 마음속 깊은 곳에 숨어 있는 욕망을 찾아 떠나라."고 말한다.
자기 혁명을 위한 방법으로 아래와 같은 다섯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변화를 필연적으로 인식하라. 둘째,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하라. 셋째, 시간을 할애하라. 넷째, 첫 번째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라. 다섯째, 끊임없이 대화하라.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상태는 ‘욕망’의 에너지 수준이다. 돈, 명예, 권력에 대한 욕망은 인생의 원동력이다. 욕망은 만족을 모른다. 욕망을 되찾게 되면, 무기력과 슬픔을 이기고 두려움을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욕망을 되찾는 작업이 변화의 시작점이다.

참고 자료

저자 - 구본형

출판사 - 생각의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