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온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8.24
- 최종 저작일
- 2008.06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한국미술사란 교양과목중에서 리포트쓰는게 있거든요 국립중앙박물관 가서 감상문 쓰는건데 에이뿔받았습니다.. 이거 정말 확실 사진이랑 글이랑 같이 배열이 쩔어요.. 다운받으시고 불만족시 고객센터에 항의하셔도 좋습니다.. 완전 짱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고관을 관람한 뒤 역사관을 가려 했으나 2,3층의 전시실도 보고 싶어서 그냥 건너뛰었다. 2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기 전에 거대한 석탑이 있었다. 바로 경천사10층석탑.
높이가 박물관 3층높이보다는 아래에 있지만 정말 목을 위로 숙여야 그 끝이 보이는 거대한 석탑 이였다. 국보86호의 석탑으로 원래 경천사에 있는 거인데 일본으로 그 일부가 반출되어서 훼손되었다고 한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이 석탑은 복원작업을 거쳐 된 것이다. 이 석탑을 보자 또 한국미술사 시간에 배웠던 내용이 생각났다. 탑은 대게 홀수층으로 그 이유는 음양오행에 따라 땅과의 연관성 때문이라는 내용이 언뜻 들었는데 이것은 10층석탑이지? 의아해 하며 2층으로 향했다.
2층엔 회화실이 있어서 김홍도의 사진이나 여러 사진을 볼수 있었다. 근데 박물관의 이 많은 유물들을 빨리 보고 싶고 시간도 그렇게 충분하지가 않아서 빨리 돌아다니면서 눈에 익숙한 유명한 작품들만 보고 3층으로 갔다.
3층의 아시아관은 인도실, 중국실, 일본실 여러 곳으로 나뉘어 있었다. 그중 동아시아 실에 갔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고려청자이다. 신안 해저 침몰선에서 발견된 유물 중에는 고려청자도 일곱 점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 여섯 점에 해당된다고 한다. 침몰된 교역선이 원(元)에서 구입하여 실었거나, 원으로 가던 도중에 고려에 잠시 들러 사들였던 것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아시아관을 한창 관람하던 중 눈에 띄는 게 있었으니 바로 반가사유상. 정식명칭은 금동미륵반가사유상으로서 국보 83호고 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불교미술의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싶다.
따로 작은 방 같은 곳에 전시되어있었다. 정말 깜깜한 어둠 속에 조명 받고 있는 반가사유상 앞에 서는 왠지 모르게 숙연함이 느껴질 정도였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뿜으면서 살짝 미소를 띤 모습이 온화해 보이는 반가사유상은 내가 미술품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정말 훌륭하다는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앞에서 보면 허리가 여성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측면에서 보면 상승하는 힘이 느껴지는 반가사유상 이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