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1 중국 세계를 발견하다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8.02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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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가 흔히 알기를 아메리카 대륙은 1492에 콜롬버스가 발견했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책의 저자인 전 잠수함 함장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콜롬버스가 아메리카에 가기전에 아메리카에 대한 지도가 있었다는 것이다. 책은 이 의문점에서 부터 시작한다. 결국 저자는 그당시의 국력과 해상력을 고려한 결과 중국만이 그러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알고 문제를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문제제기와 증거를 가지고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무척이나 흥미있게 그려진 책이다.
목차
Ⅰ. 서론
Ⅱ. 독서 일지
1. 5월 25일 (처음 ~ 107)
一 중국이라는 제국
2. 5월 27, 28일 (107 ~ 197)
二 길라잡이별
三 홍보(洪保)의 항해
3. 5월 31일 (201 ~ 283)
四 주만(周滿)의 항해
4. 6월 2, 3일 (287 ~ 386)
五 주문(周聞)의 항해
六 양경(楊慶)의 항해
5. 6월 16일 (389 ~ 466)
七 왕관을 상속받은 포르투갈
결론 : 중국의 유산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여러 가지 책중에서 가장 나의 눈길을 끈것은 정화의 해외 원정을 담은 바로 이책 이었다. 예전에 한 주간지의 새책 소개에서 본듯한 기억이 난다. 책의 두께가 너무 두꺼워서 다른 책을 쓸까도 고민했지만 내가 관심도 없는 재미 없는 책을 읽기보다는 조금은 양이 많지만 내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책을 읽기고 하였다. 도서관에 책을 빌릴려고 했으나 조금 늦은 관계로 거금 2만5천원을 들여 책을 구입하고 말았다. 이 책을 다 읽고 난뒤에는 결코 나의 2만5천원이 헛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물론 지금은 아버지께서 읽고 계신다.
군대에서 복무할 시절 나는 책을 많이 읽을려고 노력했다. 어쩌면 평생 읽어온 책보다 군대에서의 30개월(공군이다)동안 읽은 책이 더 많다고 말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때 베네치아 공국에 대해 소설식으로 풀어쓴 시오노 나나미의 「바다의 도시 이야기」를 읽었다. 이책도 450페이지 정도의 책이 상, 하로 나누어져 있었다. 452년에서부터 1797년 베네치아 공국이 멸망하기 까지의 역사를 소설식으로 풀어가는 저자의 입담이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1421 중국, 세계를 발견하다」(이후 1421로 통일) 를 읽으면서 계속 「바다의 도시 이야기」라는 책이 떠올랐다. 정화함대의 해외 원정이 있을 시기에 베네치아도 최고의 전성기 였다. 제노바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터키와의 전쟁이 있기 바로 전이다. 물론 1421에도 베네치아 인이 중요한 인물로 나오기는 한다. 나는 1421을 읽으면서 예전에 읽었던 바다의 도시 이야기에선 베네치아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함대인줄만 알았는데 1421의 저자 게빈 멘지스는 유럽의 전함의 크기는 중국의 정크선의 크기와 상대가 되질 않는다고 못 박고 있다.
여러모로 내가 이책은 잘 선택 한 것 같다. 600페이지나 되는 막대한 양의 책이지만 사실 책을 들여다 보면 뒤에 150페이지 정도는 부록과 참고 문헌이다. 이것또한 내가 책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참고 자료
개빈 해리스,1421 중국 세계를 발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