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개관
- 최초 등록일
- 2008.07.08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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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 1930~45년대 시가 개관
Ⅱ. 본말
- 시문학파
- 모더니즘 시
- 생명파
- 청록파
- 전원파
- 친일시 / 저항시
- 유파외 시인
Ⅲ. 맺음말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1930년대는 한국적 현대시 형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에 해당한다. 이 시기에 접어들면서 한국시는 현대적 의식을 담기 시작했고 본격적인 현대시에의 자각시대로써 새로운 변모를 보여준 전환기라고 할 만 하다. 서구의 현대사조가 유입되어 정치주의와 이념주의에서 벗어나 순문학적 태도를 지향하게 된다. 순수시, 모더니즘 시, 인간 탐구의 시(생명파)등이 나타난다. 이처럼 30년대는 20년대의 낭만주의 문학, 카프문학을 청산하고 새로운 시적 가치를 확보하려는 의도적인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40년대에 들어가서는 전쟁말기로써 암흑기라고 불리고 있으나 <문장(文章)>과 <인문평론(人文評論)>이 존재하여 문학을 지키는 교두보의 역할을 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일제를 찬양하는 친일의 문인들도 적지 않았고 이에 반해 암흑기를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뚫고 나가려는 문인들도 나타난다.
Ⅱ. 본말
△ 시문학파
일제의 검열과 사상 탄압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계급주의 문학이 그 세력을 잃게 되었으며 그간 계급주의 시가 보여왔던 선전 선동 위주의 전략적 시의 행태와 도식적이고 이념 지향적인 경향에 대한 반발과 해외 문학파에 의해 서구의 서정시가 번역 소개를 계기로 하여 순수시가 대두된다. 1930년 3월에 창간된 <시문학>이라는 잡지를 활동무대로 삼은 김영랑, 정지용, 박용철, 신석정, 이하윤 등의 시문학파는 문학은 어떠한 이유나 목적이든 간에 공리적 도구로 타락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였으며 민족의 언어를 완성시키는 것이 문학이고 시인은 문학을 통하여 언어의 발견자, 탐구자임을 자부하고 나섰다. 시가 언어의 예술이라는 점을 내세워 언어의 조탁과 전통적인 시가 율격에 기초한 시의 음악성 회복에 특별한 관심을 보임으로써 한국어의 시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날로 노골화되어 가는 일제의 식민지 통치 하에서, 시인의 내면으로만 침잠해 들어가고, 애써 현실을 보려하지 않은 자세는 오늘의 우리가 되씹어 보아야 할 문제가 아닌가 한다.
참고 자료
<참고 문헌> 한국현대 시인론 - 김은전 - 시와 시학사 - 1996
한국현대시 탐구 - 이승훈 - 세계사 - 1998
1930년대 민족 문학의 인식 - 이선영 - 한길사 - 1990
한국문학 통사 제5권 - 조동일 - 지식산업사 - 1990
국어국문학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