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르멘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07.05
- 최종 저작일
- 2007.10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대학 강의시간에 영화를 보고 제출한 영화 <카르멘>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83년 제 36회 깐느 영화제 예술 공로상을 수상한 영화 ‘카르멘’은 한 컷 한 컷에서 춤의 열기가 느껴졌다. 이 영화 ‘카르멘’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동명 소설 ‘카르멘’을 현대극의 형식으로 풀어낸 독특한 뮤지컬 영화이다. 이 영화가 여타 ‘카르멘’과 차이를 갖는 특성은 특이하게도 스페인의 플라멩고를 ‘카르멘’에 접목시켰다는 것이다. 오페라 ‘카르멘’을 볼 때 매번 느낀 것은 카르멘의 팜므 파탈적인 매력을 비제의 음악과 고전적 무용이 잘 표현해내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었다. 이번 카를로스 사우라 감독의 ‘카르멘’은 그러한 주인공 카르멘을 맛깔스럽게 표현해내지 못했던 것들을 뛰어넘어 완벽한 장미 카르멘을 창조하였다.
그렇다면, 팜므 파탈의 매력을 뿜어내는 카르멘을 창조 해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스페인의 플라멩고 이다. 정열적인 리듬의 기타소리와 멋들어진 엇박자 속에 벌여지는 플라멩고는 바로 카르멘 그 자체였다. 사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안토니오 거즈(Antonio Gades)도 로라 델 솔(Laura Del Sol)도 아닌 바로 플라멩고이다. 극의 초반 비제의 오페라 음악을 스페인 음악으로 편곡하여 플라멩고에 접목시키는 부분은 영화의 앞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일종의 희열을 느끼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