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실습 기간의 진로 지도 경험 보고서

소개글

교육 실습 기간의 진로 지도 경험 보고서입니다.

목차

1. 학교 현장의 진로 지도 현실에 대한 소감
2. 실제 상담 사례.
3.학교 상담의 문제점 해결 방안 모색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학교 현장의 진로 지도 현실에 대한 소감
5월 6일에 설레는 가슴으로 학교의 교문을 나섰다. 그런데 아이들이 교문에 빼곡히 들어서 있었다. 오늘은 2학년 수학여행을 출발하는 날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학급지도로 배정된 반이 2학년 6반이었다. 아이들을 삼일 후에나 볼 수 있다니...... 설레는 마음은 간데없고 지루한 일정의 연속이었다. 다른 교생들과 달리 우리 국어과 선생님 셋은 지도 선생님도 만나 보지 못한 채 삼일이란 시간을 보냈다. 학교 현장의 진로 지도 경험에 관한 보고서를 떠올렸다. 이런 상태에서 진로 지도 관련한 경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들었다.
중학교 2학년의 아이들, 꽤 자랐다고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쉬는 시간에 뛰어 노는 것을 보면 아직 정말 초등학생 같았다. 책과 공책을 던져서 다 찢어놓기도 하고 청소시간에는 걸레를 던지고 심하면 실내화도 던지다. 비속어도 굉장히 많이 쓰고 서로를 때리면서 장난치고 험한 행동을 마구 일삼았다. 이런 아이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어느 정도 하고 있을까?
이번 과제에 대한 약간의 회의가 드는 순간이었다. 아이들을 처음 대면하고 하루 이틀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들에 대한 생각이 약간 바뀌었다 저 나름의 고민과 문제를 안고 그것과 씨름하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고민은 무엇인지......구체적인 해결 방안이 학교 현장에서 탐색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일단, 상담실을 찾아보자고 생각했다. 상담실 찾기 위해 온 학교를 돌아 다녔다. 그러나 상담실이라고 따로 마련해 두지 않고 ‘진학지도실’이라고 불리는 3학년 담당 선생님들의 교무실을 만들어 3학년 교실이 위치한 4층에 자리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 안에서 약간의 공간을 내어 진로 상담실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았다. 3학년들만 상담을 할 수 있고 그럼 다른 1, 2 학년 학생들은 어떻게 하라는 말인지......여쭤보니, 상담은 담임선생님들이 담당하고 있으며 문제 학생은 학생 부장에게 인도된다고 듣고 있었다.

참고 자료

구광현 등, 학교상담의 이론과 실제, 학지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