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프롬-사랑의 기술
- 최초 등록일
- 2008.06.23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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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말 신기한 책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책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다. 첫 장 첫 문장부터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공감이 가는 구절이 등장한다. ‘사랑이 기술이라면...지식과 노력이 요구된다.’ 어떤 사랑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의 경험에서 볼 때 적어도 남녀간의 사랑. 연애에서 이 말은 사실이다. 사랑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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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말 신기한 책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책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다. 첫 장 첫 문장부터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공감이 가는 구절이 등장한다. ‘사랑이 기술이라면...지식과 노력이 요구된다.’ 어떤 사랑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의 경험에서 볼 때 적어도 남녀간의 사랑. 연애에서 이 말은 사실이다. 사랑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세상에 나와 같은 사람은 단 하나도 없다. 저마다 가진 외모 , 성격, 가치관 등 거의 모든 것이 다르다. 수 십 년을 같이 산 가족과도 맘이 맞지 않아서 다투는 일이 많은데 하물며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많은 여자들은 어릴 적 동화책에서 보았던 것처럼 백마 탄 왕자가 나타나서 청혼해 주길 바라는 환상을 품는다. 물론 나도 그랬었다. 신데렐라나 백설공주처럼 왕자를 만나는 행운이 주어지고 불꽃 튀는 사랑을 하게 되는 상상.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동화 속 이야기다. 우연하게 사랑이 싹 틀수는 있다. 하지만 그 사랑이 헤피엔딩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 간에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사랑을 할때 사람들이 가장 염두 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이다. 남자들은 이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 성공해서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높여 권력을 장악하고 돈을 모은다. 반면 여성은 몸을 가꾸고 옷치장을 하는 등 매력을 갖추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나는 이런 외모나 조건도 무시할 수 없는 사랑의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에리히 프롬은 ‘이렇게 한다고 해서 진정한 사랑이 성취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에 부정적인 답을 한다. 사랑은 받는 것만이 아니다.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를 배우고 그 기술을 올바르게 실천해야만 사랑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이성이 있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너무나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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