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를 읽고

소개글

법정 스님의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를 읽고...

목차

<조화>
<여유>
<과제를 마치며>

본문내용

조화란 서로 어우러짐을 이야기 한다. 어느 하나가 다른 것 보다 월등히 우수한 것도 아니고 월등히 떨어지는 것도 아닌, 모두가 그렇게 그렇게 어우러져 있는 것을 말한다. 법정 스님의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는 작품은 조화로운 삶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를 구성하고 있는 어떤 것이 없다면 우리는 조화로워 보이지 않는다. 만약 무언가 빠져버린 다면 그만큼 허전하고 어색할 것이다. 내가 지니고 다니는 핸드폰이나 가방, 휴지, 책들중에서 어느 하나 빠져버리면 나는 조화롭지 못할 것이다. 나에게는 핸드폰, 가방, 휴지, 책들 이 모두 다 있어야 정말 나다운 내가 된다. 이렇듯 우리는 나라는 하나의 존재만으로는 나를 설명하지 못한다. 또한 나라는 하나의 존재만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

숲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새들이 떠나간 숲은 조화롭지 않을 것이다. 새들이 떠나간 숲은 허전하고 어색할 것이다. 그래서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 할 것이다. 숲에서 새들이 떠나갔다고만 해서 적막한게 아니다. 나무가 없어도 적막할 것이고 벌레들이 없어도 적막할 것이고 흐르는 계곡물이 없어도 적막할 것이다. 이렇듯 숲을 이루는 어느 하나가 빠져버리면 그 숲은 적막한 숲이 되어버릴 것이다. 그러나 숲에 모두가 살아 숨쉰다면 그 숲은 자연스러운, 조화로운 숲이 될 것이다.

이렇듯 법정 스님은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에서 조화를 이야기 한다. 결국 우리는 홀로 살아갈 수 없다.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이리저리 엮어버린 수많은 인연들과 함께 살아간다. 살아가면서 많은 인연을 만나고 많은 인연을 저버리는 과정속에서 나는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