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식코`를 통해 본 의료보험 민영화
- 최초 등록일
- 2008.06.20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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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자료는 신촌 Y대 경영대학 [사회경제학]수업 중간과제로 제출하여 A+를 받았던 리포트입니다. 영화 ‘식코’에서는 미국의 의료보험 민영화와 이로 인해 일반 서민들이 겪는 고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닐 수 없는 의료보험 민영화에 대해 영화감상문을 통해 개인적으로 느낀 감상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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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찢어진 다리를 직접 꿰매고 있는 애덤의 영상으로 시작되는 이 영화의 첫 장면을 보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놀랐을 것이다. 속칭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나라 미국에서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병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제 살을 꿰매는 미국인이 있다고 몇 명이나 생각했겠는가. 게다가 그 숫자가 5천만 명 이나 된다는 것도. 몇 해 전 화씨9.11을 제작했던 마이클 무어 감독이 이번에는 미국의 민간 의료보험제도를 적나라하게 비판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약 5천만 명이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릭’은 일을 하다 기계에 두 손가락이 잘려나갔는데, 수술비용이 중지는 6천만원, 약지는 천2백만원. 의사는 그에게 선택을 요구했고, 그는 비교적 저렴한 약지를 선택했다. 그로인해 그의 6천만원짜리 약지는 아무렇지도 않게 매립지에 묻혀버렸다. 과연 사람의 신체에 값을 매길 수 있는 것일까? 받아들이기 쉽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그렇다. 미시건주에 사는 애드리안 캠벨은 22살 때 자궁경부암에 걸렸지만, 보험회사는 보상을 거절했다. 단지 자궁경부암이 22살에 걸릴 병이 아니라는 이유로. 병이라는 것이 정해진 시간에 찾아온다면 누구인들 예방하지 못하겠는가. 미국의 의료보험 체계에 넌더리가 난 그녀는 결국 다른 방법을 찾았는데, 바로 접경국가인 캐나다로 진료를 받으러 가는 것이다. 캐나다 국경을 통과하자 그녀는 잠시 캐나다인이 된다. 캐나다에서는 배우자 역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캐나다인 친구와 사실혼 관계인 척 진료를 받는다. 물론 불법이지만, 큰 문제는 없다.
<식코>에서는 이처럼 세계 최강의 부국(富國)이라는 미국의 민간 의료보험제도의 치부를 선명히 드러내주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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