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설과 수용자의 취향변화를 퓨전소설, 역사소설, 인터넷소설을 중심으로 연구.

소개글

대중소설과 수용자의 취향변화를 퓨전소설, 역사소설, 인터넷소설을 중심으로 연구한 레포트 입니다.
퓨전소설은 김정률의 다크메이지, 역사소설은 김진명의 황태자비납치사건, 인터넷소설은 귀여니의 늑대의 유혹을 텍스트로 삼았습니다.
특히, 김진명과 대중소설에 주목하였는데, 그의 작품이 왜 대중소설이고, 나아가야 할 방향등을 모색한 연구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대중소설
2-1. 퓨전소설
2-2. 역사소설
2-3. 인터넷소설
3.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오늘날 많은 대중들은 이른바 `대중소설`을 향유하고 있다. 대중소설은 그만큼 독자에게 친숙한 문학이며, 누구나 부담 없이 손쉽게 점할 수 있는 문학이다. 그 동안 대중소설은 그 존재 가치를 떨어뜨리려는 갖은 시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독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꾸준히 발전해 왔다.
그렇다면 대중소설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도 실제 논의에서는 많이 다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대중소설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만한 이론적 기반이 구비되지 못했고, 이러한 논의를 활성화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대중소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그 위에 문학적 위상을 정립하려는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 까닭이 바로 우리가 이 시점에서 대중문학을 다루어야 하는 이유이다.
문학이란 대중을 완전히 외면할 수 없다. 또 선택된 소수의 사람들만 향유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 소양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본 조는 대중문학을 통하여 그 다양성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하기로 한다.

2. 대중소설
`대중소설`을 간단명료하게 정의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우선 `대중`의 실체가 규명되어야 하고, 이를 토대로 대중 소설의 범부가 확정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중 사회의 바커(P. Barker)는 `대중문화`의 `대중`을 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개입되어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회의 모든 계층이 개입되어 있다는 의미로 이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Paul Barker (ed.) . 「Arts in Society」 Fontana Original. 1971. 11쪽
이 때 `대중`은 단순히 노동자나 소시민과 같이 익명성을 띤 획일적이고 수동적인 집단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대중은 현실의 삶 속에서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평범한 대다수 사람들을 지칭한다. 즉, `대중`은 특정한 신분 구별 없이 한 사회의 대다수를 이루는 다중(多衆)에 가깝다.

참고 자료

• 강종호, 「한국 근대 대중소설론의 전개 양상 연구 :비평 텍스트를 중심으로」, 제주 : 제주대 대학원, 2006.
• 김성곤, 『‘퓨전시대의 새로운 문학 읽기』, 문학사상사,
• 박성봉, 『대중예술의 미학』, 동연, 1999
• 장영우, 『소설의 운명, 소설의미래』 새미, 1999.
• Paul Barker (ed.) . 『Arts in Society』 Fontana Origi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