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도시소설과 노동소설

소개글

현대소설의 흐름 시간에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도시소설과 노동소설을 포괄적으로 다루었습니다.

목차

Ⅰ. 서론. / <1960년대 이전 문학 속에 보이는 도시, 노동소설>
(1)1920년대
(2)1930년대
(3)1940년대~1950년대

Ⅱ. 본론 / 시대별로 본 도시 ․ 노동소설
⑴ 1960년대 도시소설
(2) 1970년대
(3) 1980년대

Ⅲ. 결론
(1) 도시 소설
(2) 노동 소설

* 참고자료 : 작품의 심층분석

본문내용

Ⅰ. 서론. / <1960년대 이전 문학 속에 보이는 도시, 노동소설>

한국 근대문학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 속에서 문학을 통해 계급 이념의 조직적인 실천을 추구하는 계급문학운동을 경험하였다. 1919년 3.1운동을 거치면서 한국 문학은 자아에 대한 각성과 함께 민족의 현실 문제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을 주축으로 그 시야가 확대 되었다. 특히 식민지 치하에서 민중의 궁핍한 생활상을 총체적으로 형상화 하고 지식인들의 현실 비판 의식을 폭넓게 제기 할 수 있는 여러 문학 양식과 담론 체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학적 경향이 마르크스주의와 결합되면서 조직적으로 확대된 것이 바로 계급문학이다. 계급문학운동은 1925년 조선프롤레타리아(카프)의 결성과 함께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문학과 예술에 있어서 민중적 형식의 창출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노동자, 농민들의 의식 수준과 생활방식에 적합한 문학형식을 창출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로 나타난 것이 이른바 노동소설, 농민소설, 계급 시 등의 집단적 문학 형식이다.


(1)1920년대

1920년대 중반 이후의 노동소설은 식민지 상황 속에서 왜곡된 자본주의의 발전 과정과 그 속에서 등장한 노동자의 계급적 성장 과정이 서로 충돌하는 양상을 보여준다. 이 계급적 대립은 물론 노동자 계급의 주체적인 의식의 성장과 역사 발전에 대한 전망의 획득이라는 목표를 향해 고양된다. 이 시기의 노동 소설에서 주목되는 것은 노동자 계급의 등장과 그 성장 과정에 대한 문학적 해석이다. 이 시기 대부분의 노동 소설은 농촌 공동체의 붕괴와 농민 계층의 유리, 그리고 노동자로의 전략이라는 인물의 형상적 유형화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이 같은 인물의 유형화는 그 자체가 하나의 전형성을 지니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 시기 노동 소설에서의 노동문제는 언제나 그 배후에 농촌문제 또는 농업문제를 숨겨둔다. 노동소설이 그 결말에서 노동의 연대를 주장하거나 농민소설이 또한 공장 노동자들과의 연대를 투쟁을 강조했던 것도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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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소설사연구, 김광용 외, 민음사,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