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맥과이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6.18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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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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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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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신의 신념을 져버리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간 주인공이 결국 성공을 이루는 이 영화는 상당히 보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었다. 계속 실패하고 무시당하고 이상한 취급으로까지 내몰린 극한 상황에서 한 번의 시원한 역전은 답답했던 내 가슴을 탁 트이게 만들었다.
다른 영화와 별 다를 것 없는 이 영화에 나는 왜 유독 가슴을 졸이며 봐야했을까? 이런 의문은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야 깨달았다. ‘스포츠’가 원인이었다. 보통 액션보다도 실감난 경기상황을 보고 있다 보니, 나도 어느덧 주인공의 역할이 되어 영화를 보고 있었다. 그래서 그 짧은 시간동안 나의 마음은 불안했고, 잘 풀리지 않는 문제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다. 어쩌면 이러한 상황은 관객이 아닌 에이젼트 입장에서의 당연한 현상이었지도 모른다. 선수의 눈부신 활약과 안타까운 부상, 사건. 사고들에 대해 한시라도 긴장을 늦추지 못 하는 에이젼트의 생활에 조금은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했다. 또한 지금까지 스타만 보았던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뒤에서 빛을 발하는 이들이 있기에 스타가 빛을 발휘할 수 있는 것처럼 그들의 능력과 통찰력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스포츠 선수들이 실제 경기장에서 이기기 위해 뛰는 것처럼, 스포츠 에이젼트들은 선수들을 위해 방송매체와 좋은 인맥의 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뛰고 있었다. 지금껏 우리들은 과정이 아닌 결과만을 봐왔기 때문에, 이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은 볼 수 없었던 것이다.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아직까지 스타의 활약으로만 봐왔을 것이다.
참고 자료
제리맥과이어 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