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딥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6.09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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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목 그대로 버지니아 M. 액슬린의 딥스 독후감입니다.
목차
『딥스』를 읽으면서...
『딥스』를 읽고 난 후
본문내용
아이로써의 삶의 과정... 누구나 다 지나왔던 과정임에도 사람들을 그것을 분명하게 기억하지 못하고 따라서.. 실수를 하게 된다. 그 작은 실수들을 아이에게 치명적인 정신적 결함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면서.. 딥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유전으로 인한 높은 지적 능력으로 그는 자신의 처치를 더 빨리 파악하게 되었다. 그의 예민함은 상처받았고 그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게 되고.. 부모도 그를 이해하려 하지 않고.. 풀리지 않는 여러 가지 고리들이 얽혀 양쪽 모두 지쳐있는 상태가 액슬린 박사를 만났을 때의 상황이었다. 액슬린 박사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태도로 딥스를 대했고, 액슬린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어 줄 수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았는지.. 딥스도 그를 처음부터 거부하지 않는다. 액슬린이 치료과정에서 한 일은 단지 관찰뿐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딥스에게 어떠어떠한 것들을 요구하고, 물어보고, 그것으로 인해 아이의 행동이 달라지기를 바랬지만, 액슬린은 단지 충실한 관찰자의 입장에 서서 그의 세계를 이해하고, 객관성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전의 사람들은 딥스를 바깥세상으로 끌어내려고 했던 반면 그녀는 그녀가 딥스의 세계로 들어가 그가 자신의 의지로 세상에 발걸음 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했다. 아무리 궁금한 사항이 있고, 손을 내밀어 이끌어줄 만한 상황에도 액슬린은 단지 딥스의 의미대로 표현하고, 행동하기를 바라며 그것을 관찰하면서 호응해주는 형태로 대화를 풀어나간다. 그 대화가 정상적인 경로를 거친 것은 아니지만, 딥스의 말을 받아주고 호응해주고 그러면서 자연히 긴장이 완화되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딥스에게 안정감을 제공해 주었다. 이점이.. 액슬린이 아무도 열지 못했던 딥스의 마음을 열게 한 것이었으리라. 어른의 눈높이에 맞추어 위에서 내려다보기보다는 아동의 수준에 맞추어 눈을 맞추며 이야기 할 수 있는 것.. 재촉한다고 모두 잘 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경우 아이에 입장에 서서 아이를 이해해보려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