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에 나타난 여성의 특징과 그 의미
- 최초 등록일
- 2008.06.09
- 최종 저작일
- 2007.10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그리스 신화에 표현된 여신, 여인, 여자괴물들이 어떻게 그려졌는가와 왜 그렇게 표현되었는지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이 모여있습니다.
목차
여성의 몸
천지창조
여성의 등장과 재앙
사회구조
남녀역할분담
시기와 질투/ 불길함과 부정적 이미지의 존재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여성괴물의 공통점
아테나/메두사
사이렌과 아프로디테
본문내용
여성의 몸
그리스사회는 여성혐오적인 견해를 넓게 가지고 있던 사회이다. 그리스인들은 여성이 몸과 육체모두를 보아 남성보다 열등함을 굳게 믿었다. 여성의 역할을 출산과 살림에 제한 인간 출생에 관한 의학적 지식 또한 무척 편협하여 태아의 수정에 남성의 역할을 절대, 유일한 요소로 보았고 여성의 역할은 단지 이미 정자에 의해 생긴 생명을 배양하는 것으로 믿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저서 Generation of Animal 에서 "여성의 탄생은 항상 실수로 인해 생긴다. 여성은 완성되지 못한 남성으로 덜 진화된 인간으로 봄이 타당하다"라는 주장을 한다. 그리스인들이 가지고 있던 여성관은 그들의 육체가 불완전하니 그들의 정신도 불완전하다는 확신에서 비롯된다. 여성의 부드러움과 순종적인 면은 그들의 불완전성에대한 인지로 인해 당연한 성격으로 간주하였다. 여성정신의 열등함은 싸우기 좋아하고, 속이며 자신들의 열정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그녀들이 이성적이지 못함이 확인된다고 믿었다. 이러한 그리스인들의 여성혐오적인 관점은 그리스 신화속의 여신들을 통해서도 잘 나타나있다.
천지창조
호메로스의 천지 창조 부분에서 여신은 부정적인 존재라기보다는 남신과 함께 천지의 어지러운 질서를 바로 잡는 긍정적인 존재로 표현된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읽어보면 모든 존재의 부모인 오케아노스와 테티스가 등장하는데, 여기서 오케아노스는 모든 존재들의 ‘근원’으로, 테티스는 여러 신들의 어머니로, 만물을 키우는 젖줄로 나타나기도 한다. 물론 이 두 신들이 완성된 세계에 대하여 더 이상 간섭하지 않는 태평한 신으로서, 생산 능력이 없는 신으로 보는 이들도 있지만, 두 신들은 남성적 요소와 여성적 요소의 결합을 통하여 만물을 생성해 냄으로써, 각자의 성향을 적절히 조화시킨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여성을 매우 사악한 존재로 본 천지 창조가 있으니 바로 ‘오르페우스 신앙’의 천지창조이다. 이 천지창조 이야기에서 오르페우스는 아내인 에우리디케를 살려내기 위하여 리라를 켜 신들을 감동시킨 후 그녀를 데려가도 좋다는 허락을 받는다. 그러나 그는 아내를 보고 싶은 마음에 결국 약속을 저버리고 뒤를 돌아봐 아내를 영영 잃게 된다. 그 후 그는 오직 에우리디케 만을 생각하며 그녀를 잊지 못하고, 다른 여인들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그것에 질투를 느낀 다른 여인들은 결국 오르페우스를 찢어 죽여 그의 머리와 리라를 트라케 강에 던지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