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숲이있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6.08
- 최종 저작일
- 2008.06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사막에 숲이있다는 책을 읽고 느낀점을 쓴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삶의 가치’는 현실적으로 立身揚名과 富貴榮華로 손쉽게 귀결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적 가치관은 효를 중시하는 유교로부터 형성되었다. 천편일률적 유교사상을 극복하고자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이 나와 한동안 우리사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였지만 아직 우리사회를 지배하는 사상은 아마도 유교적 가치관일 것이다. 부모를 기쁘게 하는 효의 실현이 곧 입신양명이요, 입신 후 부차적으로 따르는 것이 부귀영화이다 보니 출세와 부의 축적이 가장 우선하는 가치관으로 형성되어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삶의 가치는 이 두가지로 압축되어 나를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이 꿈을 꾸고자 하나 실현이 대단히 어려운 사회적 가치로 형성되었다.
하지만 이 두 가지의 사자성어가 ‘삶의 가치’라는 다분히 철학적인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일반화 될 수 있을까? 다른 무언가가 존재하고 있지는 않을까? 서른 중반에 들어서도록 이 질문에 독립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한지 20여년이 넘도록 아직 명확한 답을 찾지 못한 채, 일반적인 사회통념에 따라 나는 그냥 그렇게 알 수 없는 아쉬움 속에 오늘을 살고 있다. 이런 나에게 새로운 삶의 가치관을 보여준 사람이 있으니 ‘사막에 숲이 있다’의 주인공들이다.
모래언덕으로 둘러싸여 동서남북을 구분 할 수 없는 내몽골 열사의 땅에 나이 마흔을 훌쩍 넘긴 한 부부가 있다. 유년시절 큰 아버지에게 입양되어 모래를 삼키며 초라한 움막집에 머물며 하루하루 숨을 쉬었던 남자와 어느 날 이유도 모른 채 아버지 손에 끌려 스무살에 그 남자에게 버려지듯 시집온 여자, ‘바이완샹’과 ‘인위쩐’ 부부의 삶의 가치는 무엇이었을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