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시작된 인간 지배 음모 그림자 정부 미래사회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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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이슨에 대한 내용에 관련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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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 메인에‘낙서 같은 풍자’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온 적이 있다.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그 글을 클릭했고 뭔가 큰 뜻을 담은 낙서들을 볼 수 있었다. 루마니아 작가, 단 페르조프스키의 2007 베네치아 비엔날레에 선보인 작품들로써 현대 사회를 비판하는 낙서들로 가득했다. 그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작품 몇 개를 꼽아본다. 통제와 감시의 시대에서 나는 너를 감시하고 나는 또 다른 너에게 감시를 받는다. 위의 그림을 보면서 피식 웃음이 나왔다. 우리는 사감선생님의 눈치를 살피고 사감선생님은 카메라로 우리를 관찰하는 상황이 문득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크롤을 내렸을 때 나타난 바로 다음 그림을 보면서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기자회견 준비모습인 것으로 추측된다. 러시아와 중국, 프랑스는 마이크가 한 개이지만 United States of America, 미국은 3개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낙서들은 단순히 한 국가의 모습이 아닌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세계를 흔드는 미국의 모습을, 석유 전쟁을 무력으로 해결한 부시 대통령과 이를 보고도 왈가왈부 못하는 주변국가들. 실제로 유럽의 한 국가에서는 몰래카메라가 수도 없이 많이 설치되어 정부가 외국인 뿐 아니라 자국인의 행동이나 사소한 움직임까지 살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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