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사에 대해
- 최초 등록일
- 2008.06.03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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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일본에 관한 교양수업을 듣던 중에 제출한 레포트 인데요,
신사에 관해 정리한 레포트 입니다.
신사를 구성하는 몇가지 요소와 유명한 신사, 신사의 문화를 정리하고
사진을 첨부한 자료 입니다.
목차
개요
구조
1. 토리이[鳥居(조거)]
2. 쵸우즈야& 테미즈야 手水舎
3. 고마이누
본문내용
3. 고마이누
개요
고려견이라는 말의 고마이누는 신사의 입구에서 신사를 지키고 있다. 고마이누의 모습은 매우 다양하다. 뿔이 달린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으며, 귀가 선 것도 있고 서지 않은 것도 있다. 특히 귀가 서지 않은 것은 흡사 사자와 비슷한 모양인데, 이것을 보고 삽살개에서 그 원형을 따왔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반드시 그렇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고마이누를 더욱 강력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다른 수호영물인 사자나 해태의 이미지를 합해서 형상화한 것이 아닌가 싶다. 마찬가지로 귀가 선 고마이누라 해서 진돗개 또는 귀가 선 한국 개를 형상화한 것은 아니다. 고마이누는 어떤 견종의 상이라기보다는 신구문화 그 자체를 형상화한 것이다.
이제까지 우리는 고마이누가 신사에만 있다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1999년 겨울, 일본을 관광하던 필자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고마이누가 사찰에도 있었던 것이다. 일본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큰 청동좌불상을 모셨다고 자랑하는 도다이사東大寺를 비롯해서, 나라와 교토의 주요 사찰 입구에는 거의 빠짐없이 고마이누가 거대한 석상으로 서 있었다.
그런데 일본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라고 자랑하고 있으며, 고구려의 담징이 그린 벽화로도 유명한 호류사法隆寺 입구에는 고마이누가 없었다. 아마도 호류사가 건축될 당시에는 우리의 신구문화가 사찰에까지 전해지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이런 생각을 하던 필자는 후일에 증축된 것으로 보이는 법당을 둘러싸고 있는 웅장한 사찰 건물의 지붕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었다.
거의 모든 지붕의 추녀 끝에 고마이누들이 다양한 형태와 자세로 놓여 있었던 것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나가는 일본인들을 붙들고 저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았다. 아이나 어른이나 한결같이 고마이누라고 대답했다.
본래 일본은 신神문화가 매우 발달한 곳이다.
참고 자료
http://www.kanggo.net/~japan/nihon/bunkajiten08.htm (일본어 키워드 사전)
http://www.tochigi-jinjacho.or.jp/
http://myhome.hanafos.com/~kitera/
네이버 백과사전
귀신을 쫓는다는 ‘삽살개’의 풍모와 일본 신사를 지키는 ‘고마이누’
韓國神을 모시는 日本의 神社
하코네신사(箱根神社)의 고마이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