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파파[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5.28
- 최종 저작일
- 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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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루나파파[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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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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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시간에 접한 영화는 루나파파라는 영화였다. 영화 제목을 그대로 직역하면 ‘달 아빠’라고 직역할 수 있을 것이다. 사전조사를 통해서 접한 영화의 줄거리는 약간은 유치하다고도 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정작 내용을 접하고 보니 그 동안 접한 영화 중 정말 최고의 영화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다.
첫 장면은 말라카가 전쟁으로 인하여 정신지체를 겪고 있는 오빠인 나드레딘을 쫓아가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된다. 나드레딘은 ‘모두 악마야’라고 울부 짖으며 마을을 뛰어다닌다. 이 장면은 처음에는 그냥 나드레딘의 우매함을 드러낸다고 생각되었지만, 영화를 접하다 보니 우리 모두에 대한 울부짖음은 아닐까 하는 생각 들었다. 실제로 나드레딘은 전쟁에 의한 충격에 의해 낮은 지능을 얻게 되었지만, 말라카와 아버지의 불행을 암시하는 능력을 얻게 된다. 이에 나아가 나드레딘은 우리의 우매함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파울로 코엘료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라는 소설에 나온 구절을 조금 인용해 보자면, ‘우리가 그들을 정신병자로 생각하는 것을 우리의 고정관념에 얽매여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에 길들여져 사회의 가치관에 얽매여 버린 우리 모두는 사회가 인정하는 가치관을 절대선이라 여기며, 그에 어긋나는 사람들을 정신병자라고 말하게 되는 거지요.’ 한다. 분명히 말라카의 나드레딘은 우리의 시선으로 바라보았을 때 정상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주위의 눈치를 보아가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리고 극 중 연극단원에게 ‘악마다’라고 외치는 나드레딘의 모습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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