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평가 독후감]김훈, 남한산성의 핵심내용분석과 독후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5.27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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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훈의 베스트셀러 남한산성의 주요 내용분석과 그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단순한 책 요약이 아닌 독후감자료가 필요하신분들꼐는 많은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책의 핵심내용과 감상평으로 구성했습니다.
목차
서론- 남한산성, 주요 핵심 내용분석과 저자의 의도.
본론- 남한산성이 말하는 역사의 의미.
- 주요핵심 분석과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 남한산성이 주는 핵심교훈 중심으로.
결론- 남한산성을 통해 본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
본문내용
혹한이 몰아친 47일간 고립무원의 성 안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성문을 열고 나가 청나라 황제에게 무릎을 꿇을 수도 꿇지 않을 수도 없는 비운의 왕 인조그리고 그를 둘러싼 대소신료의 각기 다른 의견과 생각.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선 그들의 이야기그들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아니 자신들이 살기위해 굶어가면서, 그리고 매서운 추위에 온몸이 얼어가면서 창,칼,방패를 들고 성을 지켜야 했던 군장졸들의 이야기.그리고 힘없는 백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작가는 그것을 ‘말과 말의 싸움’으로 요약한다.
결사항쟁을 고집한 척화파 김상헌(예조판서)의 말은 ‘실천불가능한 정의’였으며 항복함으로써 훗날을 도모하자는 주화파 최명길(이조판서)의 말은 ‘실천가능한 치욕’이었다.
남한산성이 무너진날. 임금과 세자는 치욕을 겪으나 백성들은 희망을 본다. 친정에 보낸 아내와 쌍둥이 아들을 데리고 오면서 서날쇠는 `나루`를 어느녀석과 짝을 맺어줄지 고민하고 다시 밭을 일구고 삶을 열어간다.
어디로 가려느냐……. 여기서 머물겠느냐……. 임금은 묻지 않았다. 그날 어가행렬은 강화를 단념하고 남한산성으로 향했다. 행렬이 방향을 바꾸자 백성들이 수군거렸다. 어린아이들도 강화가 아니라 남한산성으로 간다는 것을 알았다. 창졸간에 행선지가 바뀌자 기휘들이 먼저 흩어졌다.
말편자를 갈아 박는 틈에 기휘들이 깃발을 팽개치고 초저녁 어둠 속으로 달아났다. 사대는 달아나는 자들을 쏘지 않았고, 달아나는 자들을 잡으러 쫓아갔던 군사들도 돌아오지 않았다.
볼모시절 서구문명을 받아들이는 청나라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워 개화파의 선두주자로 꼽히면 소현세자가 죽음으로써 조선은 결국 일본에 의해 강제 합방이 이루어질때까지 수구파가 대세인 나라가 되어버렸다는 판단이 많다.
작가가 책 안에서 밝히고 있듯 ‘자존과 치욕은 다르지 않았다’ 라는 말은 이러한 물음을 대변해 준다고 할 수 있다. 자존과 치욕의 대립은 소설 초기에는 척화파와 주화파의 수장, 김상헌과 최명길의 갈등으로 시작된다.
청군이 포위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조정의 대신들은 서로의 의견들만 내세우며 ‘말’ 로만 싸우고 있다. 조선이 처해있던 모습, 결국 청나라에 굴복할 수 밖에 없었던 그 밑거름을 보여주는듯 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