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촌 정화운동 관련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5.27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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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정희 군사 정권 아래서의 한,미간의 우호를 위해 희생되었던 기지촌 여성들에 관한 감상문입니다. 부당하게 국가의 희생자가 되어 인권을 유린당해가며 오갈 곳이 없게 된 여성들이 받아야했던 고통과 핍박에 대한 영상물을 보고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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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50년 한국 전쟁 후 피폐해진 한반도의 정비를 위해 우리는 물질적․경제적으로 상당부분을 미국에 기대게 되었다. 그 후 남한의 단독정부 수립으로 이어지자 그 의존성은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 이런 ‘고마운 미국’ 에게 우리도 무언가를 보답해야 했으며 그들의 모든 편의를 우선적으로 봐주었어야 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남한에 주둔한 미군들에게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지촌 여성들이었다. 당시 전쟁으로 인해 생계를 꾸려야했던 여성들이 거리로 내몰리게 되었고 가진 것 없는 여성들이 유일하게 가진 자신의 몸을 내던지며 찾게 된 곳, 그 곳이 바로 기지촌이었다.
초창기의 기지촌여성들은 비교적 대외적으로 자신들의 의사표현을 하였으며 때로는 단체 시위 등을 통해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박정희 군사정권이 들어선 후 그들의 인권은 바닥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당시 미국에서 미군의 철수를 요구하자 그들을 붙잡아두기 위한 갖가지 정책을 마련하였고 그와 동시에 기지촌 여성들에 대한 성병 검진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기지촌 정화위원회라고 하는 청와대 직속기관을 두어 막대한 경비를 들이고 직접 나라에서 기지촌 여성들을 통제했다. 이것은 여성들의 건강을 위한다기 보다는 미군들을 위한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었다. 그 이유는 바로 기지촌 여성들의 성병을 검진해주는 그녀들에게는 ‘몽키하우스’라고 불렸던 곳에서 행해졌던 일들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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