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서평,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05.11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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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키아 벨리의 군주론 서평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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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군주론이라는 책은 고등학교 때부터 이미 필독 도서로서 익히 들어왔었고 선생님께서도 역사서 중에서는 아직 우리에게 유용할 수 있다며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주신 책이다. 하지만 제목부터 딱딱하고 그다지 읽기 쉬운 책이라고는 보이지 않아 언젠가 읽어야지 하면서도 몇 달째 미루고 있는 도서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번 과제를 통해 이 책을 읽는 기회가 주어져 곧바로 나는 집 근처의 도서관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군주론에서 주된 내용을 이루는 것이 이탈리아의 통일과 안정을 위한 방법이다. 이에 마키아벨리는 강력하고 전제적인 군주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물론 통치의 방법은 현대 정치인들이 읽고 따르기에는 위험한 부분이 많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당시 시대적 배경과 연관지어 생각하면 마키아벨리는 이것이 최우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관대함 보다는 인색함을, 사랑받는 대상이 되기보다는 공포의 대상이 되는 편이 낫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우리가 학창시절, 도덕시간에 흔히 들어봤을 법한 ‘관용’이라는 단어조차 부담스러운 것일 뿐이라고 표현하였다.
또한 제21장의 ‘명예로운 군주의 행동’에서 ‘군주는 권력을 유지, 강화하기 위하여 여우와 같은 간사한 지혜(책략)와 사자와 같은 힘(무력)을 사용할 필요가 있으며...’ 라고 제시하였다. 나는 이 책의 내용 중 가장 공감 가는 부분이 이 부분이었다. 군주, 혹은 현대에 와서는 대통령이나 정치인들에게 비유할 수 있겠는데, 국민의 위에 서는 사람들이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고 기만하지 않으며 착실하다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찬양받을 만한 일이지만 위에서 마키아벨리가 설명한 바와 같이 위대한 업적을 성취한 인물들은 오히려 인간을 혼동 시키는데 능숙한 인물들이었다. 사자는 꾀를 부릴 줄을 모르며 함정이 빠지기 쉽고, 여우는 머리는 좋으나 늑대를 물리칠 사자와 같은 힘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여우의 기질과 사자의 기질, 두 가지를 갖춘 인물. 그것이 이상적인 군주의 모습일 것이다. 나는 동물에 비유한 이 부분은 정말 너무나도 인간적인 것이라고 보았다. 인간도 결국은 동물이라는 본성이 우리의 인간성 아래에 잠재 되어있음을 인정하는 마키아벨리의 생각을 드러낸 것은 아닐까.
참고 자료
군주론 -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강정인 옮김
(출판사 : 까치)